움.. (ㅡㅡ0) > 살아가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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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ㅡㅡ0)

오늘 퇴근길에 아는 형님이 쿠션한겜 하자고해서..

룰루랄라~ 당구장앞에 차대고 기둘리고 있는데..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일가족 4명이 오손도손 얘기도 나누고..

장난도 치면서 차로를 건너려고 했더랬어요~

물론 파란불이였죠~ 유모차에 아가도 있었어요~

긍데 체어맨 한대가 횡도보도에 정지도 안하고..

그냥 들이 밀더라구요~ 허~~~ㄹㄹ.. ㅠ.ㅠ;

다행히 순간적으로 제가 클락션을 울리는 바람에..

애 아버지가 놀래서 급 멈춤..  체어맨도 급 멈춤..

원래 울몽이 클락션이 우렁차요~ (ㅡㅡ0)..

횡단보도 절반이상을 먹고 들어와서 멈춘 체어맨..

아~ 정말! 내 앞에서 대형사고 날뻔 했어효~

완전 유모차에 아가도 있었는데.. ㅠ.ㅠ;

애 아버지랑 체어맨 운전사랑 횡단보도에서..

서로 소새끼~ 말새끼~ 하면서 싸우더라구요~ ㅠ.ㅠ;

긍데 정말 놀란건 저인거 같아요~ ㅠ.ㅠ;

아직도 뛰는 가심이 진정되질 않네요~ ㅠ.ㅠ;

어쨌든.. 쿠션볼은 이겼답니다~ ^^ㅋ..

얼른 자야지 대는데.. 잠이 잘 올런지.. 으~~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