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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비가 내리는 18층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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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작성일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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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내 비가 내리는군요.


앞뒤 창문 적당히 열어 놓으니 집안으로 바람이 솔솔 붑니다.


실내 온도가 27도를 가르키네요.


온 세상이 비에 젖어 있는데 체감 습도는 생각보다 습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창문 열어 놓고 잠도 쾌적하게 잘 잤습니다.


18층에서 느끼는 호사일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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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 24층인데...가끔 뛰어내리고 싶어요...
그냥 단순 호기심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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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20층 쯤 되면~~ 쾌감이 저층과는 확실이 다르다는....
습도는 낮은 곳으로 이동하니...
야경 좋은 날~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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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kid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원래 높은 곳에 올라가면 평행감각이 혼란을 겪으면서 뇌에서는 공포심을 느끼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뇌하수체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고 하죠.
이 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되면 사람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공포심이 무뎌지면서 고공의 쾌감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사람이 한 부류이고, 공포심이 무뎌지는 정도를 넘어 새로운 호기심(새가 되고픈 자유낙하)의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또 한 부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높은 곳의 난간에 다가서면 쾌감이 아닌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추락의 두려움이 엄습해서 아예 난간 근처엔 안갑니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랍에서도 엄청난 불쾌감을 느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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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T-익스프레스 우든코스터 타고싶다...
거기에 내 사진 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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