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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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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자니 토요일로 거슬러 올라가야겠군요...


저번주에 비가 많이 왔었죠...


저희 회사는 지하수를 씁니다... 거의 건수 수준...ㅜ.ㅜ;


토요일 낮에 점심먹고 양치하고 손을씻고 사무실에 앉아서 컴터를 하는데 어디선가 응가 냄새가 나는거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가서 비누칠을해서 빡박씻고왔는데 그래도 나는거에요


그래서 비누가 이상한가 하고 냄새를 맡았는데 비누냄새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씻었죠...


근데 또 나는거에요 그래서 샴푸로 손을 씻고 왓는데 그래도 나는거에요


친구랑 통화하는데 자꾸 냄새가 나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코밑에 응가 묻은거 아니냐고...ㅡㅡ^


근데 저만 나는게 아니라 다른 직원도 다 나는거에요...


그물로 기숙사 사시는분들 씻고 그물로 밥하고 설겆이하는데...


그래서 다들 못씻으셨더라구요... 전 출퇴근이라 ^^


근데 점심에 삼계탕이 나온거에요...


"이모 이거 물 저걸로 끓이신거죠?" 물어봤더니 그렇다는거에요... 헐...


찝찝하지만 어쩔수 없이 먹으면서 물얘기를 막했어요...


여직원이 둘 있는데 왜케 말을 많이 하냐는거에요...


회사 물이 이지경인데 어케 말을 안해요 밥먹는데 하긴 좀 그렇지만 소장님과 계속 물냄새 얘기를했어요...


그러다 김치를 먹는순간...


으악~~~


저 기절할뻔했어요...


살면서 그렇게 혀를 쎄게 깨문적이 없었는데... 지금 멍들고 피나고...ㅜ.ㅜ;


여직원둘이서 말 많이 할때부터 알아봤대요... ㅜ.ㅜ;


백사 혀 ...지금 얼얼해요...  물에서 냄새나서 양치는 못하고 가그린만 했어요...


낼름낼름 해야 백사인데... 혀가 아파서...ㅜ.ㅜ; 누가 호~ 해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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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바보 백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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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이왕 그렇게 된거 그냥 없애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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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인성님 안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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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솔직히...물이에요...??
아님 백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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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하하~~~ 이런데도~~~ 이야기 하느라~힘 들었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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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희 회사 상수도가 안들어오는데 어제 수도사업소 준공하러가면서 물어보니 저희 회사 상수도 들오려면 대략 5천만원들어가겠어요... 지하수를 새로 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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