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잡지를 정리하다
페이지 정보

본문
책장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래도니 잡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1993년도부터 1995년도까지의 컴퓨터 잡지를 정리했는데
옛날 잡지를 보다 보니 회사 다닐 때 관련 기사도 눈에 띄고 기분이 새롭내요.
이번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1TB 하드디스크를 달았는데
1GB 하드디스크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때가 1995년 8월경이더군요.
15년만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1000배 늘었다는 얘기지요.
영문판 윈도95가 1995년 9월경 출시됐고,
그 당시 본체 가격만 200만원 이하의 스펙을 보면 486DX4 100MHz가 대중을 이루고 있고
200만원 이상의 스펙에 펜티엄 50~100MHz가 장착되기 시작했더군요.
메인 메모리는 최고급 사양이 대부분 8MB.
제가 이번에 8GB 메모리를 달았으니 메모리 역시 15년만에 딱 1000배 늘었다는 얘기네요.
본체 가격에 125만원을 지출했으니 15년 동안 컴퓨터의 용량은 1000배 증가했지만 절대가격은 절반으로 낮아진 셈입니다. 15년동안의 물가상승율을 고려하면 실질가격은 1/3~1/4 이하로 떨어진 셈이내요.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옛생각이 나네요...
1990년도에 대우 아이큐슈퍼인가 2000을 샀었는데...
화면은 그린이었고...디스켓 2개들어가는 컴터였었는데...게임 할때 종종 디스켓 중간에 바꿔서 끼고 그랬었는데...
초등학교때 야한 텍트리스하다가 컴터 선생님한테 걸렸던 기억이...
ㅜㅜ..ㅜㅜ
그때도 가격이 100만원은 훨씬 넘었었는데...
컴터는 가격이 안오르나봐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때 생각하니까...저희 아버지 월급보다도 제 컴터값이 더 비쌌네요...효도해야지...
ㅠㅠ...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잡지... ㅜ.ㅜ; 네셔널 지오그래픽 3년 구독하는데 보지도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