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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글: 아빠가 엄마 아야하게 떄려도 다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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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18-08-29 댓글 6

본문

{8살 민아의 일기}


 


 


1월7일


 


우리엄마는 엄청 착하다.


 


아빠가 바람피고 돌아와도, 다 받아준다, 


 


아빠가 엄마 아야하게 떄려도


 


다 받아준다.


 


또 아빠가 사업에서 망해도 다받아준다.


 


없는돈 달라해도 우리집  팔아서 까지 준다.


 


어제도 아빠가 만원짜리 10개를 가져가셨다.


 


우리엄마는 언니,오빠,내가 짜증부려도 다받아준다.


 


용돈올려달래도 다 올려준다.


 


사고싶은거 다 사달라하면 다 사준다.


 


엄마는 어떤 아저씨들한테도 친절하다.


 


검은양복입은 아저씨들이 돈갚으라고 아빠대신 엄마 막떄려도 ......


 


 


 


절대 화 내지 않는다,


 


 


1월8일


 


엄마는 항상 서있는다.


 


1분1초도 앉아있지않고,


 


매일매일 설거지 빨래, 걸래질,청소,밥을 한다.


 


그리고 우리가족 다 콜콜 잘떄는 울엄마는


 


각종 바느질, 등을 한다.


 


울엄마는 새벽같이일어나 공장에 나가고,2-3쯤에 집에온다


 


울오빠 언니는 엄마한테 막 짜증을낸다.


 


아빠한테는 거금 주면서 왜 용돈은 안올려주냐고,,,,


 


 


1월9일


 


오늘은 오빠의 생일이다.


 


엄마는 난생처음먹어보는 불고기를 해줬다.


 


엄마는 맛있으니까 친구들도 불러 같이 파티하자고했다.


 


오빠는 벌컥화를내면서


 


"이 불고기하나가지고 어떻게 파티를해!!! 맛도없는데!!!!!!!"


 


하며 집을나갔다.


 


엄마는 놀라더니 우리에겐 다시 웃으며 불고기를 더 나눠주었다.


 


나는 입에 양념까지 묻혀가며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보니 엄마는 요즘 부쩍 마르셨다..


 


새벽같이일어나 오빠 위해 불고기를 하신탓일까? 


 


1월10일


 


울엄마는 부지런하다 새벽 5시만해도


 


벌떡벌떡일어난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8시가 다 지났는데도 엄만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나는 엄마를 꺠우러 방으로 갔다.


 


그런데...


 


엄마가 없었다...


 


나는 공장가셨나...하며 놀았다.


 


쉬야가 마려워 화장실로갔다..


그런데..


 


엄마가 화장실에 있었따.


 


바닥에는 붉은액체가 잔뜩 있었고,


 


엄만 누워있었따..


 


갑자기 무서워졌다..


 


엄마를 꺠우려 엄마를 잡고흔들었다,


 


손에 붉은 액체가 잔뜩묻었다..


 


무서웠다,...너무무서웠다....


 


갑자기 달려오는 두려움에


 


눈물이났다.


 


엉엉 울었다.


 


나의 울음소리에  오빠가 달려나왔다.


 


오빠는 크게놀라면서 엄마를 잡고 흔들었다.



오빠는 나를 갑자기 껴안으며 울었다..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엄마는 멀리 여행을갔따한다.


 


나는 아직도 그기억이 생생하지만 그일이 이해가 되지않는다.


 


 


 


 


 


 


 


 


 


10년후.


 


 


 


 


 


나는이제 그 모든일들을 알아버렸다.


 


바로 육아일기에 낡은 편지 한장이있던것..


 


 


[민아에게]


 


 


민아! 


엄만 괜찮아.


 


우리민아 떄문에 엄마가 용기낼수있었는걸?


 


실은 엄마는 아주아주 무서운병에 걸렸지뭐니..ㅎㅎ


 


우리민아한테 하고싶은말이있었는데..


 


너무너무 미안하고.....사랑해.......


 


 


 


 


.


 


 


 


 


그리고 오빠는 책상위에 놓여진 작은 양말과


편지를보고 더욱 목놓아 울었다.


 


편지내용은 이렇다..


 


짜잔!!!!


깜짝놀랐지?

미안..


엄마가 가난해서


양말하나밖에 못사주겠어..


맘같으면 이 몸뚱이


팔아서라도 멋진거 사주고싶었는데...


잘...안돼네...


실은..


불고기 ....


하나만이라도 먹어줘서....


고마워....


엄마...용서해줄래??


못받을꺼알아...


사랑한다 내자식...사랑해.....


 


{추신:민아를 부탁한다...}


 


 


.


.


.


.


.


.


 

댓글목록 6

알유알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엄마...........ㅠㅠ

알유알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맘이 착잡해지네영 ㅡㅜ

아트나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짠해지는글이네요

후쿠다콩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linklink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짠해지네여;..

카일라스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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