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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쿰바의 저주】
마쿰바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주술로 흑인이 아프리카의 노예로 끌려왔을 때 함께 전래 되어왔다.
즉, 흑인 노예들이 자신들을 혹사시켰던 백인을 저주하기 위하여 사용한 주술 중 하나이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이 저주로 사람을 저주해 주는 ´마쿤벨로´라고 하는 직업적인 주술사도 생겨났으며
마쿤벨로들은 돈을 내고 부탁만 하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저주하여 준다.
심지어 브라질에선 저주로 친누나를 죽인 마쿤벨로도 있었다.

이 저주가 전해진 나라는 바로 축구의 나라라 일컬어지는 브라질이다.
"어떤 사람을 저주로서 죽여달라.."
이러한 의뢰를 받은 마쿤벨로들은 리오데자네이로의 비밀교회 지하실에서 의식을
감행하기 시작한다.
(장소가 리오데자네이로가 꼭 아니라도 상관이 없지만,
당시 마쿤벨로들의 주요 활동 장소가 리오데자네이로였다.)
1) 빨강과 검정의 굵은 촛불이 저주의신 테마다의 상을 비추는 재단 앞에서 양과 닭의
목을 자른다.
2) 그후 양과 닭의 생피를 받아 저주하는 사람 사진 위에 그것을 붓는다.
3) 피에 흠뻑 젖은 사진을 바늘로 여러번 찌른 뒤 독사가 들어있는 병속에
넣어 독사로 하여금 사진을 물게 한다.
4) 그러면 며칠 뒤 저주에 걸린 상대는 원인불명의 괴질에 걸리게 되어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