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미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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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21-08-28 댓글 3본문
8년째 몸이안좋네요.
의사는 눈에 보이는 건 아니라 해줄 게 없데요
사실 4년전에 진지하게 자살하려했었고. 근데 살아있지요.
하고 싶은 거 사랑빼고 다 해봤어요.
뮤지컬 공연.연극.원없이 봤어요 .
미술관도 가보고 ..
연애도해보고
정신줄 놓은거처럼 삐뚤어져봤고요 ..
사랑빼곤 하고 싶은 건 다 했어요 .
핑계?라면 핑계지만 몸이 안좋으니 공부?도 못하겠고
지금 파리 목숨같은 직장에 붙어있고 ..
몸이 안좋으니 , 체력도 딸리는데 .. 멀쩡한 척 연극하네요 .
하루를 버티는 거에요
주말에는 할 것도 없고 .. 걍 몸이랑 사투정도 ..
몸만 좋아지면 ..그냥 딱 그 상태로 일년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의 삶에 희망이 없는데 살아서모하나..이런생각들고
지금이야 혼자살지만 ( 지금도 가족에게 민페 )
가족에게 진짜 미안해요 .가족중에 아픈사람있으면 다 죽어나요 .. ..
결혼이라도하면 ..전 그땐 못 죽어요 . 내 새끼 두고 어케 죽어요
지금 삶의 키가 오로지 나의 손에 있으니 이러고 있는데 ...
8년간 하루하루 고통이었고 이젠 끝내야되고 끝낼때인데 ..
가끔멀쩡?할때도 우울해요 .ㄴ ㅐ틀어진삶과 .. 내일은 또 몸이 안좋아질테니 ..
하고 싶은것도 없고 .. 음 ..
댓글목록 3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미련이 없다는건 자유롭다는 얘기도 돼는거 아닌가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하시길,,,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정말 본인이 아니면..이해하기 힘든 글이네요..갑자기 눈물이 나올 것 같네요ㅠㅠ 생명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단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죠..이짧은 댓글이 위로되긴 어렵겠지만, 힘내세요..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사랑이 제일 잼난건데 못해봤네
아무것도 못해봤네 ㅋㅋㅋ
이제 여자사람만나면서 사랑도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