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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릴까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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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21-08-2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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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누구 붙잡고 얘기힐사람도 없고, 같이 술마시면서 얘기할사람도 없어서

지식과 전혀 관련없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글을 씁니다.

개소리든, 정신병자가 지꺼리는 말이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머리가 나쁘고 배워도 제 능력으로 만들지 못해서 필력이 상당히 부족할겁니다.

.

 

저는 29살 남자입니다.

현제 9급공무원 공부중입니다.

변명이나 핑계나 현실도피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4년재 지방사립대학을 졸업하고 자격증이라곤 누구나 딸수있는 운전면허가 전부입니다.

취업사이트에 제 이력서를 여기저기 지원했지만 화이트칼라 직종은 연락오는곳이 거의 없고, 면접의 기회는 있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은 없었고, 하는수없이 공장에서 8개월 일하고 몸이 안좋아져서 그만두고

대인기피증이 심하고 중고등학교, 대학, 군대를 포함해서 항상 혼자생활하고, 말도 없이, 소심한 성격에

키도 작고, 얼굴도 흉악하게 생기고, 인상도 어두워서 사람들이 저를 매우 싫어해서 대인관계가 최악입니다.

 

집에서는 눈치보이고 무엇이라고 해야하는데 도저히 할게 없어서

9급공무원을 하기로 시작했습니다.

20개월까지는 잠은 무조건 6시간 자고 밥먹는시간, 화장실 가는시간 뺴고는 모두 공부만했습니다.

하지만 제 최대약점이 머리가 너무 나빠서 남들보다 이해력도 부족해서, 공부하는데 너무 답답했고, 포기할까도 생각 많이 했지만 학원강사들에게 끈질게 물어보고 해서 결국 하나식 알아 맞췃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겻습니다.

소화장애에, 불면증, 등등등............게다가 몸이 너무 피곤해서 6시간씩 자고 공부를 하면 몸이 못버텨서

지금은 잠도 늘어났습니다.

 

갈수록 제가 세상이무섭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있습니다.

지방에서 서울쪽으로 올라가서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이젠 2년이 가까워지는데도 친구 한명못사귀고

제가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가장 만만해 보이거나 착한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도

제 인상과 말투때문에 모두 저를 꺼려하더군요.

게다가 요즘 남자들은 여자들과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여자들이 저를 보고 표정이 어두워지고 더럽게 처다보니 당연히 여자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저를 꺼려해서.

누구와도 어울리수가 없었습니다.

 

되는일도 없습니다.

명절날 교통체증떄문에 공부도 안되고 속상한 일도 많아서 미리 집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저에게 길을 물어보면 저는 서울지리를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저에게 시ㅂ 이라는 욕설을 하거나.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저한테 시비거는 사람들도 많고.............

 

몇일동안 방안에서 술마시고 담배피고 지내다가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려고 하니...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공무원 가산점이라는게 있습니다.

이걸 준비하지 않으면 최종점수에서 점수가 부족해 불합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전 대학시절 아웃사이더 처럼 학교생활도 안하고 자격증을 따려고 노력했지만 중간에 포기를 많이 해서 공무원 가산점에 인정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5점이 만점인데 이걸 준비하려면 제 나쁜 머리로 지금 시작해도 최소 2개는 따야하니 탈락할수도 있다는 가능성 하에 최소 4~5개월을 걸립니다.

이 두개만 하는 사이에 다른공부는 못하면 결국 다음년도에도 불합격이고.

부모님은 도대체 공부를 하는거냐 마는거냐라면서 욕을 하시고 ...................

걱정입니다.

 

남들보다 머리가 너무 나빠서 말귀도 심하게 못알아듣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해서

대학교1학년때 학교생활을 적응을 못해서 중간에 과를 한번 옮겼고. 과를 옮겨서 전공과목이 부족하고

1~2학년때 망친과목을 재수강해서 매꾸느라 자격증준비를 했지만 집중하지 못해서 하나도 못땃습니다.

 

보통사람들이 보기엔 변명, 핑계, 거짓말 같지만 저는 사실입니다.

 

요즘따라 죽고싶은 생각이 너무 듭니다.

 

위로, 격려, 얘기할사람은 아무도 없고, 갈수록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면 가로막는것들이 너무 많고, 이제는 몸까지 나빠져서 병원가서 약까지 먹으면서 공부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공부에는 잡생각과 걱정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되고

 

계속 이런식으로 시간이 흘러가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저같은건 왜 태어났을까요?

나이값도 못하고. 살아도 무의미 하고, 제 자신의 존제가 너무 허무하고,

제가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같이 보입니다.

 

보통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계속 진행하면 그것에 대한 보답이 있는데.

저는 병과, 사람들에대한 미움, 그리고 걱정, 두려움, 이런거 뿐이니.........

 

내 인생은 왜 이러는가...........

지금 죽어도 걱정입니다. 제가 죽으면 한심스럽고, 찌질하고, 그냥 이승으로부터 도망간놈으로 밖에 안보일겁니다.

아.................나는..... 죽어야만 하는건가......

왜 노력해도 안되는것인가.....................

미움받고, 이용당하고, 괴롭힘 당하고, 세상원망하라고 살라고 이렇게 태어낫나......

지금 난 전생에 대한 벌을 받고 있는것인가? 

댓글목록 5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미움받고 이용당하고 괴롭힘 당하는건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서 그럼
자신감 생기게 식칼하나 들고 다녀라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인생은 찳은데 어렵게꼬기만하면 손해지요 짧고굴게‥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직 적성을 못찾으신거 같아요...무엇을 잘하시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죽지마요 ㅠㅠ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제가 이해간다고 말씀 드려도 위안되기 어렵겠네요..어떤 위로의 말도 들리지 않겠지만..그래도 힘을 내시란 말을 하고 싶습니다..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란 인식을 자리잡게한 이 나라가 문제인것 같습니다..그러니 나쁜 생각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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