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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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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21-08-2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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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내 자신에게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종종 너무 견디다 힘들거같으면 이곳에 와서 글 쓰게 되네요..

어딘가에라도 풀어놓고 싶은데 풀어봤자 또 그소리냐? 지겹다! 지겨워! 하는데 저도 이해합니다..

나라도 같은 소리 같은 징징 계속 들어주기 정말 싫으니까요ㅠㅠ

그래서 그냥 독백하듯이 이곳에 글 쓰게 되네요..

 

올해 34살 백조입니다..9월에 사장님의 오해와 미움과 막말로 강제퇴사당하고 그이후로 아침9시부터 6시까지 쭈욱 잡코리아, 워크넷 달달달 뒤져가면서 내고 또 내고 그런게 벌써 190여..

낸 이력서에 비례해 붙어야 한다는 법칙은 없지만 그래도 그정도 냈으면 뭔가 소식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네요..

 

처음 한달동안은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는데 이정도는 받아야지! 하면서 2천초반대 외쳤는데

지금은 세전 150만 준다고해도 바로 지원합니다. 복지도 크게 안따지고 4대보험과 퇴직금 주는지

그것만 확인하네요..이정도까지 나 자신을 낮춰서 내고 또 내도 무소식..

겨우 겨우 어떻게 면접까지 가도 무소식..

 

이력서가 잘못됐나? 싶어서 고치기를 수십번..사진도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정식으로 찍어서 붙이고 이력서,자소서,경력기술서 꽉꽉 채워 성실하게 작성하고 면접가서도 최대한 실수할까 면접요령

보고 또 보고 이런말 삼가라 저런말 조심하라 주의 또 주의..별짓 다해도 결과는 한숨뿐..

 

그러니 자신감은 바닥..자괴감은 가득..이제 주변에서도 자꾸만 눈 낮춰라 많이 부르지 말아라..

 

 

부모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나날이 아프시다고 하는데 마음껏 병원비로 쓰시라고 드리지도 못하고

나이 꽉찬 자식이 이러고 있는거 보면서 얼마나 더 마음 아프실지..죄송스럽고..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봤자 이나이에 지금 이순간 저는 백조라는 사실이 참

허무하고..남들에 비해 우스개로 노오오오오오오력이 부족했나? 싶고..

그저 오늘따라 센치해져서 지겨운 징징이 하소연 적고 갑니다.. 

댓글목록 1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 잘될꺼야
아재가 기도할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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