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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거지

일자리 구하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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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댓글 4건 작성일 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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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에 실직되어  5년동안 집에서 놀았습니다

백수이다보니 누구든 사람을 기피하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 연락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 친구 지인 다 끊어지고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 알던 동료들 지인들 어디서 머하고 사는지 조차 모릅니다

결혼이 너무도 늦어서 이젠 시집간 친구들도 저를 단 한명도 찾아주는 사람이

없거니와 나를 구지 찾지 않는데 나또한 애써서 찾아야 하는 이유도 없거니와

여자들은 먼저 시집가면 그만이라 아무리 친했다 한들 애기 키우는 대화 아니면

친구도 다 끊어지고 멀어지게 되더군요

더군다나 먼저 시집간 친구도 지인도 나중 결혼하는 친구 식에 올거 같지도 않습니다

여자들의 인생은 다 그렇다지만 어쩔땐 이세상에 혼자 남은거 같아서

참  씁씁하고 허무하네요

오로지 시집 안간 막내 동생과 새언니 가 저에겐 이세상에  전부인 지인 입니다

저는 컴퓨터 회사를 다녔습니다 200 8년에 부도가 났습니다

그리곤 알바로 컴퓨터 일을 하다 어느새 나이를 먹게 되었고

지금은 불혹 넘은 미혼입니다

컴퓨터 관련된 일만 해서인지 일자리가 구하기가  참 힘듭니다

어쩌다 괜찮은 일자리 나와도 그저 면접후 연락해 주겠다는 식이고

그래서 이참에 직종을 다른걸로 바꿔보자 해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데도

참 일자리 없더군요 누군가의 낙하산이 없는 이상 우리나라 현실은 취직하기

참 힘들더군요 그저 제 또래 여자분들은 미혼이든 기혼이든 마트 캐셔

단순직종 단순경리 판매 시간제 일자리 서비스 단순 종사자 등등 솔직히

월급 100 ~ 150 사이 로 부르는 이런 일자리 말곤  30 대 40 대 여자들의

일자리는 경력 단절 이든 다니던 직종을 옮겨서 다시는 갈수 없든 간에

이런 기초 수급 대상자 들이 받는 월급 말곤 할일이 정말 없다가

이거저거 알아보고 구직준비하고 그러다 허송세월만 몇년이 지나더군요

철저히 혼자서 지냈습니다 나이가 먹으니  여자는 나이 먹어 결혼을 못하면

정말 혼자된다는거 진짜 실감합니다 먼저 시집을 가면 친구란 다 없어지더군요

안그러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선택을 너무도 잘못한 제 탓이겠지만

어쩜 안부전화 오고 어떻게 지내는지 실직된것도 모르고 그저 살기 바뻐서를

떠나서 여자들은 먼저 시집을 가면 그걸로 끝이더군요

우울증 걸릴 정도로 혼자 지냈습니다 선을 보라고 하는데도 요즘세상 일하지

않는 여자 어떤 남자가 좋아하겠습니까 더군다나 요새 남자들은 사람 나름이여도

대부분이 여자 덕 볼려는 남자들도 얼마나 많아졌는데요

취직을 해야 하는데 고물가 시대에 단순 일자리 말곤 없고 제가 했던 컴퓨터

관련 일은 할 자리가 없고 결혼도 하려면 일도 해야 하는데 정말 걱정이고

막막합니다

이렇게 요새 들어 세상에 혼자 남아 있다는 절박함 뼈저리게 느껴 본건 처음입니다

일찍 돈 잘벌고 잘나갈때 많은걸 미리 해놓지 않은 것들이 지금은 뒤늦은 후회로 속이 

바짝 바짝  타들어 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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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인생 모있어요?
죽으면 고만인것을
지금당장 굶어죽는것이 아니라면 이런저런 고민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천천히 인생에 대해 설계해보세요
지금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것은 무엇인지

남자들
결혼한친구들
핑계대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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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금방 좋은일이 생기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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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취업하려하지 말고 자기의 일을 만들어 보느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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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인생을 포기했어요
지금까지 제인생을 살아왔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누굴위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본인처럼 어릴적 꿈도 많았고 많은걸 하고 싶었는데 이제 하루하루 버티며산게 5년이 넘었네요
경력 연장시키지말고 생산직 가세요
월급 1.5배이상 많아져요
결혼 안해도 뭐 상관없지 않아요?
전했지만 많은걸 포기했답니다
사는데 큰 의미를 두지 맙시다
그냥 저냥 살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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