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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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자 전문대 졸업도 못하고 자퇴..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그 흔한 자격증 하나 없다.
20살때부터 해온 아르바이트
4년을 어떻게 살아왔길래 모아둔 돈 하나없고
8월에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한달 반째 놀고만있네 카드값은 쌓여만가고 독촉전화 문자는 쏟아지는데
급격히 불어난 체중덕에 온 몸은 빨간 튼살 면접보러가기도 무섭다
밖에 나가는 것조차 너무 무섭다 사람들 눈이 두렵다..
다들 나만 쳐다보는것같아서.. 쟤는 뭘했길래 저렇게 뚱뚱하지? 욕할까봐서.
20살의 패기는 온데간데 없고 내가 예전에 그렇게 일했었나 싶다
누구 탓을 하겠냐만 혼자사는것도 힘들고
20살먹은 내동생은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따고 자기 밥벌이 하는데
언니로서 너무 미안하고 할말이 없다 ..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쓴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만
그래도 마음에 있는 말 털어놓을수있는곳이 이런곳밖에없어서 서글프다
잘살생각 긍정적인 생각해야하는데 자꾸 나쁜생각만 들어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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