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37인데 8년째 무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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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에 연애는 해봤지만 한번도 제대로 오래사겨본적도 업습니다. 2달이상 사귄적이 없고
주변지인이 없어서 결혼도 할수있을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못잡을정도로 사리분별도 안되고
세상물정도 모릅니다.
문제는 삶에 대해 애착이 없습니다.
야간공고를 나와서28살까지 알바전전하면서 살다가 거의8년째 무직입니다.
외부와 단절된 생활은 물론이고 친구도 2명 있었지만 연락끊기고 현재 은둔형?! 외톨이입니다.
그동안 여동생 그리고 알바하면서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나 친구에게 정신좀 차려라는 소리 수십수백번 들었고 니나이가 몇개인데 철이 없냐 소리도 엄청 들었습니다.
제자리 걸음 무한 반복입니다. 술아니면 게임중독입니다.
군대도 관심병사로 제대하고 어디직장을 3달 이상 다녀본적도 없습니다. 알바는 혼자서 하는일 2년 3년 했지만 조직생활에서 3달이상 버티어 본적이 없네요... 생산직도 마찬가지 일머리가 없고 멍청하고 어리하다고 한 평가를 자주 듣고요 어디가서 인정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하여 욕만 쳐먹고 깨지다가 때려치웠고요 서비스쪽 직종은 사람대하는게 그냥 지옥이더군요 잉여인간 같습니다.
어디 고용노동부 신청해본적도 없는 니트족입니다. 아직 부모밑에 얹혀 살고 있고요
죽고는 싶다 생각만 하지만 실천할 용기도 없네요
여동생 남편매제가 추천해준 직장도 2달다니다가 때려치웠고요
성격이 어렸을때 왕따경험때문에 트라우마가 있고 내성적이고 소심합니다. 우울증 조울증도 있어서 5개월째 신경정신과 다니고 있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고 약물치료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집에있으면 갑갑하지만 주변 인맥이나 지인이 없습니다.
가슴터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나눌 사람조차 없고
리니지 2같은 게임을 9년째 그레벨 올리기 빡쎈게임을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다가 30대 넘어서는 현실도피적으로 하고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일찍결혼해서 절낳으셔서 59세 57세 이십니다. 그런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저
대학은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못갔고요 알바로 버티면서 번돈도 떨어지고 해서 게임에 결재한다고 통신불량 소액결재 신용불량 원금 500정도 처음에는 갚아나가다가 지금 이자가 붙어서
천만원정도 빚도 있고 생활패턴이 폐인입니다.
사람만날일이 없으니 잘씻지도 외모도 깡마른 178키에 62키로 되는데로 아무거나 주섬주섬 입고 다니고
미용실같은곳이나 카페나 노래방 안가본지도 문화생활 못해본지도 10년이 넘습니다.
은둔형외톨이긴 한데 담배사러 간다거나 용돈벌이로 건설용역일은 나가긴 하지만 꾸준하지 않아요
한달에 10일정도 나가고 돈이 떨어질때까지 집아니면 피씨방에서 정액제로 게임만 합니다 최소 8시간 이상 집에서 애비가 뭘 해볼 생각을 안한다고 때리고 잔소리하면 피씨방으로 도망칩니다...나이만 먹었지 덜성숙한 정신연령을 가진 애같습니다.
머 결혼은 안드로 메다 포기상태이고 사람들과 융화 조화되는것이 어렵고 니트족생활에 젖어들어
정상적인 생활과 거리가 먼생활을 하고있네요
여성들을 대하기도 자신도 없고
사람많은곳 가면 울렁증 생기고 정신과 약물 치료를 하고는 있지만 나아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옆에 주변에 사람이나 친구가 없으면 불안해하던데 저는 대인기피증인지 그냥 사람들을 피합니다 속깊은 대화를 못나누고 자신을 속이며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어려울정도로 사회성이 결여된것 같습니다.
자격증이라고는 고졸하고 운전면허 하나 것도 장롱면허 아버지차 끌고 다니다가 사고내서 폐차시키고 운전손놓은지도 7년째이고요
매사에 의욕이나 의지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고요
거의 사는게 외톨이 수준입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종교도 없고 수중에 돈도없고 잔고150만원.. 의기소침하며 어디 모임 참석하는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봉사활동도 몇일 나가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사는곳은 부산이며 어디 재활치료 받을 만한곳 있을까요?
심리검사는 아직 해본적이 없습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오래된 만성 우울증일지도... 모르겠네요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니라 모든걸 두려워하는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일찍죽나 늦게 죽나
어차피 죽는다
죽는다 생각하고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살아
일하면서 복싱이라도 배우면서 자신감 키우고
정신과 약부터 끊어라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정신과 약부터 끊으세요...
한번사는 인생...약이 아닌...내 정신으로 살아야지요...
안좋은 옛기억들 때문에...용기가 없으신거 같아요...
운동이라도 배우시고...차근차근 사회에 발을 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