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때문에 26살까지 이집에서 못나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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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도 못받았던 사랑이라도 받고 싶었던건가
20살때부터 돈벌고 보내주니깐 그걸 좋아하니깐
날 좀 더 아껴줄꺼라고 생각한걸까
친구도 없어지고 꿈도 목표도 방향성도 잃고
돈도없고 가족도 의미없고
어느순간부터 감정이란게 고장나서
뭐가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사랑받는게 뭔지도 모르겠다
오늘 바람이 너무쌔고 추워서 집안의 모든 창문을 다 닫고
아무도 안한 산더미의 설거지를 하는데
내가 닫았던 창문을 엄마가 다 열어버려서 진짜 추웠는데
정말 이거 별거아니지만 그 동안 수많은게 쌓였어서
창문이 열려 그 차가운 바람을 맞는 내가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고 고작 이거때문에 또 폭팔했다
오늘은 진짜 잘못했으면
조금만 못참았으면
집을 다 부셧던가
엄마를 죽였일정도로
모순적이게도 분노란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데
그냥 이젠 다 박살내고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20살때부터 돈벌고 보내주니깐 그걸 좋아하니깐
날 좀 더 아껴줄꺼라고 생각한걸까
친구도 없어지고 꿈도 목표도 방향성도 잃고
돈도없고 가족도 의미없고
어느순간부터 감정이란게 고장나서
뭐가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사랑받는게 뭔지도 모르겠다
오늘 바람이 너무쌔고 추워서 집안의 모든 창문을 다 닫고
아무도 안한 산더미의 설거지를 하는데
내가 닫았던 창문을 엄마가 다 열어버려서 진짜 추웠는데
정말 이거 별거아니지만 그 동안 수많은게 쌓였어서
창문이 열려 그 차가운 바람을 맞는 내가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고 고작 이거때문에 또 폭팔했다
오늘은 진짜 잘못했으면
조금만 못참았으면
집을 다 부셧던가
엄마를 죽였일정도로
모순적이게도 분노란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데
그냥 이젠 다 박살내고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목록

운영자5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추웠다고요 오늘 더웁지 않았나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운영자5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처에 빌딩풍 산 바다때문에 바람 존나 불어 요즘 몸을 너무 혹사해서 컨디션도 안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