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으로 얻은 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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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부귀는
들에 핀 꽃과 같아 햇빛만 받아도 잘 피어 있다.
그러나 남의 도움으로 얻은 부귀는
정원의 꽃과 같아 잘 가꾸어야 꽃이 피고,
남을 해쳐서 얻은 부귀는
화병의 꽃과 같아 곧 시든다.
- 채근담 -
출퇴근 하는 지하철안에서 책을 읽는데
할머니 한분이 제 옆자리에 앉아서 혼자 중얼중얼 하시드만
할머니 - "학생! 지금어디야?"
나 - "(미소를 지으며) 네에 지금 버티고개인데요"
할머니 - "아이구 웃는것도 이쁘네"
나 - "어디까지 가시는데요?"
할머니 - "00 가는데 귀가 어두워서 지하철 어디서 내리라는 소리가 안들려"
나 - "아! 네~ 저도 그곳에서 내리니까 같이 내리시면 되요"
할머니 - " 아이구 친절도 해라 다른 사람들은 같은 방향이면서도 얘기도 안해줘
근데 학생은 안그러네, 눈 아플텐데 공부도 열심히 하네"
할머니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오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할머니는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신다
인상도 좋으신 할머니......
-----이상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 나이에 학생이라는 소리를 다 들어 얼매나 기쁘던지
ㅎㅎㅎ
할머니가 눈이 잘 안보여서 학생으로 봤는지
아님 책을 읽고 있어서 학생으로 봤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흐믓한 아침이었습니다 ^___________^
울 나파라 식구들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목록
불량아이디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ㅎㅎㅎㅎㅎ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네여..>_< 오늘도 즐건 하루되세여..+ㅁ+ㅋ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불량아이디님두요~~^^
비익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나 - "(미소를 지으며) 네에 지금 버티고개인데요"
지금 버티고계신데요 <- 로 봤다는;;;
이젠 눈도 맛갔나봐요 ㅜㅜ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뻥쟁이~~ㅎ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비익조님, 나파라님 좋은 아침입니다 ^^
파라님 그말이 그렇게 하고 싶으셨어요??
이왕이면 예쁜마음 갖으세요 *^^*
그리고 제가 아침부터 왜 뻥을 치겠어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제니님이니까요~~ㅎ
불량아이디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두분 뭔가있어..ㅡㅡㅋ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뭐가 있을까요..??
^^*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내가 언제 뻥쳤어요???
벙개안갔다고 그걸 가지고 자꾸 물고 늘어지는거 같어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한번이 아니잔아요~~
흥~~ㅎ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머머
내가 일이 있을때만 벙개날짜를 잡으니까 못가는거죠
지난번 영등포에서만 빼고
이그~~~~
ㅎ
kongdrum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ㅋㅋ...착하게 사는 자에게 복이 있을지니...파라님은 복이 없겠군...ㅋㅋㅋ
netsc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항상 좋은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