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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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쯤 제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성우 같으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남자의 목소리로
청년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옷 후원할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저 - "저희야 아주 좋죠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청년 -"아뇨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 통화를 끊고 그제 사무실 밖에서 부시럭 부시럭 소리가 나서
문을 열고 나가니 아주 커다란 옷박스 3개와 그 청년이 서 있는 거예요
알고 보니 매월 봉사오시는 청년이었던 것입니다
3개월간 해외지사에 나가 있다가 2주 휴가받고 나왔다고 하면서
250벌 정도 되는 운동복을 후원하여 주시고 갔습니다
그동안 봉사 올떄마다 제일 이뻐했던 청년이었는데
키도 크고 잘생겼지 착하지 여기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안테 얼마나 잘하는지....
착한 청년은 역시 다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멀리 있어도 어려운 사람들을 잊지 않고 3개월간 못왔다고 하면서
자비를 들여 옷을 사고 오신겁니다.
부자가 되어서야, 내 생활이 넉넉해서만 불우이웃을 돕는게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것 중에서 조금 나누어 줄수 있는 넉넉함이 우리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마음이 드네요
우리 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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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날나리아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와 정말 착한 청년이군요...
뭔가 느끼게 해주네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렇죠! ^^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라면같은거 후원하면 사진 찍어서 보내주시나요..??
^^*
비익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이상하네~ 전 전화한적 없는데요~ ㅡㅡㅋ;;
ktfuture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읔! (ㅡㅡ0)
누가 저 좀 후원해 주세요~
쿠.. 쿠.. 쿸.. ^^ㅋ
netsc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나도 저런 청년처럼 되고 싶당..^^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파라님 라면 50박스만 후원해주세요 ^^
사진 거하게 찍고 후원 영수증까지 보내줄테니까
그럼 소득공제 받는다는거 아시죠?
ㅎㅎ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넷님도 후원하세요
그럼 멋있는 청년이라고 해드릴께요
ㅎㅎ
netsc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주로 어떤걸 후원해야 하나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쌀, 라면, 옷, 신발, 빵, 돈.....
뭐든지 상관없어요 ^^
넷님 후원해주실라구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50박스 너무 많잔아요~~
어케 10박스씩 3번에 나파라 상호랑 그곳 상호랑 사진 몇장 찍어서 보내주실래요..??
^^*
담주에 만나서 얘기해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래도 되죠 ^^
담주에 만나서 얘기해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_-ㅋ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진짜 착한청년이군요ㅠㅠ 전 가서 봉사활동하면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