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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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벽 3시쯤 되니 슬슬 배가 고프더군요.
머~ 밥도 없구....짜파게티나 끓여먹을 생각으로 잠깐 뒷골목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부천역 근처에는 불법으로 운영하는 호스트바가 많습니다.
저녁부터 새벽2시까진~ 룸싸롱~~
그이후 부터 아침까진... 호스트빠~~ 이렇게 운영을 하는데가 많더라구요.
총총..걸음으로 편의점으로 향하는데 우리 옆건물 지하에 그런곳이 있습니다.
근데 어디서 나는걸까요??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솔~솔~
알고보니 음식점 음식물쓰레기만 치우시는 아버지뻘 되는 아저씨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치우고 계시네요...이새벽에 잠도 못주무시고...
자식들위해 사랑하는 처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습...
참~~안쓰러우면서도.... 열심히 사시는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한편 아저씨가 쓰레기를 치우는 반대편 호스트빠에서 20대 중반의 여성이 뛰어 나오더니
오바이트를 하고... 그뒤에 따라온 꽃미남 청년^^ 등을 두드리며 "누나 괜찮아??" 하며
있는모습...
왠지... 앞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아저씨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이런 광경 당연한 거고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아저씨가 쓰레기를 치우고 가시면서 그 아이들을 보고 한숨을 지으시더군요.
제발...
나도 언젠간 결혼은 하겠지만....
호스트빠 앞에서 술쳐먹고 오바이트하는 딸을 낳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룸싸롱 앞에서 술쳐먹고 오바이트하는 아들을 낳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착하고 사회에 봉사할줄 아는 그런 아이들을 키우고 싶네요^^;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열띠미 살아야지~~
넷님 모텔이야기 보다 너무 약해요~~ㅎ
좋은 하루 되세요~~^^*
netsc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ㅋㅋ 이젠 변태소리 듣기 시러효..~~!ㅡ,.ㅡ;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랑 가치 변태하시고..
잼난글 올려주세요~~ㅎ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선한 분 만나셔서 좋은일 많이 하면서 사세요 ^^
날나리아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 저도 모텔이야기 좋은데^^;
눈한번 질끈 감고 변태소리 한번 듣더라도 모텔이야기 해주세요 ㅋ
비익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 부디.. 오바이트는 화장실에서 하는 자식을 낳기를... ㅎㅎ;
하지만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