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 가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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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등장했습니다ㅋ

오늘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네요ㅋ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학교와 대학원 기숙사가 떨어져 있는데,

자가용이 없는 경우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다녀야합니다.

전 1년전에 차가 생긴 관계로 셔틀 버스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났지요ㅋ

아무튼 전 8시40분 정도에 기숙사를 나와서 학교로 오는데,

요 며칠 8시40분 셔틀 버스를 놓친 외국인 친구들을 태워줬더랬죠ㅋ

오늘도 그랬구요ㅋ

오늘 태워준 친구는 상습범(?)으로 사우디에서 온 친구네요ㅋ

아무튼 그 친구를 태우고 오는길에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저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군요ㅋ

이놈이 아침부터 아픈데를 찌르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더랬죠--;;

그냥 헤어져서 지금은 없다 라고 했더니 그 친구 놀래더군요ㅋ

아무튼 저한테 빨리 좋은 여자 친구 만나라고 하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세가지 여자친구를 만드는 조건이라면서 얘기를 하는데 웃기더군요ㅋ

뭐 나머지 두개는 기억이 안납니다.ㅋ

왜냐하면 하나가 저를 너무 기분좋게 해서ㅋ

그친구가 그러더군요...

저한테........

넌.....

학교에 있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했을때....

hansome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부터 너무 좋아죽었습니다 --;;;;

이놈이 매번 차 태워주니 고마워서 그냥 기분이나 좋으라고 한말인지는 모르지만 ㅋ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 남자한테 hansome하다는 소리듣고 좋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보면 참 웃기네요 ㅋ

쓸데없이 글이 길었네요.

그럼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