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경찰과 합동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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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모텔의 저주가 또~ 시작 되나봅니다.
사실 올초에도 잠깐 프론트를 비운사이 카운터 창문을 뜯고 들어와 돈 다 털렸습니다.
씨씨티비도 확인불가이고... 다행히 피해금액이 백만원 정도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어제는
40대 남녀가 만취해서 들어오더군요. 돈받고 객실키 주고 여느 커플이랑 다름없었는데...
한시간이 지나자 여자가 객실을 나왔고...
그다음이 문제...
객실문을 전층이 다 들리도록 발로차는 것입니다.
객실에 계신 손님들 놀래서 프론트로 전화오고...ㅡㅡ;
정말 간만에 짜파게티 먹고싶어서 다 비벼서 한젓가락 뜨던 찰나에~~
한입도 못먹어 보고 올라갔죠.
만취한 여자분이 객실 문좀 열어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객실안에 사람이 있는경우
안에 계신 손님이 문을 열어줄 의사가 없으면 부부지간 이라도 저희는 열어줄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든요.
설득도 시켜보고 달래도 봤지만 막무가내로 발로차고 난동을 부리길래
일단 모텔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경찰부른다고 하니 좀 멈짓하더니 가더라구요. 근데 느낌이 좀 이상한겁니다.
또 다시와서 행패를 부릴것 같고 해서 객실로 전화해서 남자손님에게...
상황을 말하고 퇴실을 요구하였습니다.
객실을 나오더니 전층을 돌아다니며 객실문을 열어보고 들어가는 겁니다. 빈객실이던 아니던
무조건 열어보고 두들기고...
놀란 손님들 전화오고...
안되겠다 싶어서 경찰을 불렀죠. 몇분후 경찰이 왔고 상황 설명을 하는데...
나갈테니 전액환불을 해달라고 합니다.
당연히 전 못해준다고 했고... 더는 실갱이 하기싫어서 돌아다니지 말고 조용히 자라고 했습니다.
일단 경찰이 출동했으니 인적사항을 적어가야 한다고 신분증을 요구했는데
그놈이 없다는 겁니다.
계산할때 분명히 제가 지갑을 봤거든요..
이름이랑 주민번호 부르라는데 계속 거부하다가 불러 주더라구요.
경찰이 핸드폰으로 조회를 했는데 다른사람이 나오는겁니다.
"아저씨 본인 주민번호 부르시라구요~~!" 하고 경찰이 말했는데...
계속 횡설수설하고... 결국을 지문을 떠서 확인하려고 손을 달라고 하는순간~
갑자기 도망을 치는겁니다. 헐...
다행이 바로 잡혔고 힘이 어찌나 쎈지 경찰 둘이서 못당하더라구요. 나까지 나가서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습니다.
무슨 죄가 있으니 도망친거 아닐까요?? 어쨌든 경찰서로 바로 연행되어 갔습니다.
어찌나 놀랬던지....ㅡㅡ;
만약에 흉기라도 들었으면....ㅠㅠ
아~ 진짜 돈벌어 먹기 힘들어요.흑흑...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냥 환불해주시고...가라고 하시지...
수고 하셨어요~~^^*
netsc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방 다쓰고~ 문까지 망가뜨렸는데...
어떻게 그냥 보내요~!
그런놈들 환불해주면 다음에 와서 또 꼬장부립니다.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 모텔 언제한번 불침번 서게 해주세요...??
^^*
netsc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헐...ㅡㅡ; 요즘 위험해요. 칼 맞을수도 있어요...
저도 각별히 조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난....
이쁘고~멋지고~ 젊고~ 정열적이고~ 착한 커플들만
왔으면 좋겠어요.ㅋㅋ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참 별별사람 다 있네요.
모텔들어가서 어찌 떳떳하게 얼굴들고 돌아다닐까나~~~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는 커플말고 여자분만 왔으면 좋겠어요~~^^*
까아망^^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 겪는 본인은 무쟈게 힘드시거찌만..
님네 모텔은 재밋는 사고가 많은것 같네요..ㅋㅋ
거기 어디예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ㅋㅋ
비익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혼자 가서 자기엔 뭔가... ㅜㅜ
홈피천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비익조님 바로옆에 같이자기 좋은사람있잖아요..
녹색괴물이라고 푹신푹신하지 않을까나??ㅋㅋㅋ
비익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우어어어... ㅜㅜ
깜상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ㅋㅋㅋ ...
purple1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멋지고~젊고~정열적인 제가 한번 가야 하나욤..?ㅋㅋ
비익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럼 멋지고 젊고 정열적인 보라순이님을 모시고 함 찾아뵙도록 하겠습니...[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