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귀었던 여자애가 이번주에 결혼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중학교 시절 여자에 관심도 없었지만
맘에 들지도 않던 아이였는데 그 아이의 친구의 권유?아닌권유...
괴롭힘(사귄다 할때까지 간지러움으르ㅡㅡ; 내가 그렇게 쉽게 보였나? 자꾸 간지럽혀~)으로
사귀었던 여자애....작은 키에 떡벌어진 어깨 가분수?인 그애...
한때는 심은하 닮았단 생각이 들었던 그애...(지금은 아님ㅋ)
어린시절이라 아무일 없었지만... 그래두 여자친구라곤(애인빼구) 한명두 없던 저와
15년 가까이 연락을 해오며 지내던 애가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한답니다
오늘도 네이트온 대화하구....결혼식날 보자던 아이...
제가 장난이 심한지라...채팅이 끝날때쯤...
저 :으네야~
은혜 :응?
저 :사랑해~
저: 나 이런장난 돼게 해보구 싶었어 ㅋㅋㅋ
은혜 : 나두 정말 오빠사랑해~
저 : 헉~
-------생략
나중에 오빠로서 사랑한다 하더군요...
토요일.... 결혼식장이 먼길이지만 가보려구 합니다
오빠 꼭 내 뒤에서 사진찍어야돼....
사진찍는거 자신없는데.... 요몇일 돈 많이 써서(글찾아보면있어요0
결혼 선물도 못해주는데 부탁이나 들어주고 차편이 없는 으네 친구들 식 끝나고 태워다 주기로했습니다
오랜시간 자주는 아니었지만... 제가 힘들때마다 전화해서 안좋은 소리만 했었는데...
여자로 느껴보지도 못한 애였지만...결혼을 한다네요...
매일 싫은 소리만 하구 장난만 쳤지... 말한번 따듯하게 해주지도 못해서...미안하구....
항상 장난이나 힘든일 싫은소리 다 받아주는 으네가 너무 고마워서
마음으로나마 정말 행복하길 빌어보며 몇글자 적어봅니다
나 대체 뭐 적은건지 ㅡㅡ;
파라님들 모르는 으네이지만 행복하길 빌어주세요~ ^^
댓글목록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웅~근데 혼자 언제 가냐구요 ㅜ.ㅜ;
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백사님도 그분도 다 행복하세여^^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먼저 데리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ㅠㅠ..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내스톼일이아니야~ㅋㅋㅋ 그냥 좋은 동생으로 남기고 싶어요 ^^ 남자와 여자 친구가 안된다는거...
저도 이해가가지만 얘는 ㅋ
car1303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직 젊으시잖아요....... 화~~~ 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