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조용하지
페이지 정보
본문
갈수록 조용해지는 이유가 뭘까????
월요일이라 다들 바쁘신가.....
ㅎㅎㅎ
저는 오늘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 처방받고 해서 왔어요
지하철 계단에 늘 구걸하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오늘은 할머니가 앉아계시더라구요
빨갛고 조그마한 소쿠리를 앞에 놓고 손가방을 꼭 껴안은채 앉아 계신걸 보면서
자식들은 다 어딜가서 저렇게 저길 앉아 계시나 싶은게
너무 안쓰럽다구요.....
속으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그냥 모른척하고 지하철 계단을 나와 약지으러 가다가
이놈의 양심이 또 작동을 해서
고구마, 옥수수, 떡.... 파는 노점상이 보이길래
이것저것 사서 할머니 안겨드렸더니
눈물이 촉촉맺은듯한 눈으로 "나 밥먹었어" 이러데요
그말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쏟을뻔.....
나중에 점심이나 간식으로 드시라고 하고 나오긴했는데
차라리 그냥 돈으로 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암튼 요즘 노인들이 길에 앉아 있는걸 보면서
뼈빠지게 자식들 키워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면 뭐하나
예절를 제대로 시켜야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 나파라 식구들은 절대 부모님께 불효하지마세요
댓글목록
rezzo5138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니님이 착해서 그렇게 보이는거에요,,,
울동네 찜질방가면 죽순이 아줌마 있는데
그아줌마 아는사람은 송내역에서 구걸한데요,,
집은 서울에 있는 아파트 살구요,,,,ㅋㅋㅋ
참 아이러니 하죠,,ㅋㅋㅋㅋ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뭐 그런 아줌마가 다 있데요
rezzo5138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구걸이 직업인거죠....직업엔 귀천이 없다?
ㅋㅋㅋㅋ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구걸하다가 아는 사람 보이면 챙피할텐데....
안그럴까요??
rezzo5138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러니까 부천으로 원정와서 구걸하죠,,ㅎㅎㅎ
변장하는거 아닐까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ㅎㅎㅎ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효도..............하긴 해야하는데..
ㅠㅠ..ㅠㅠ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ㅡ,,ㅡ
가난은 임금님도 구제 못 한다 했습니다..
스스로
일어서지 않으면...벗어날 수 없지요..
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니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컨디션 회복하세여^^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제 오전까지는 죽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좀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