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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대한 관심이
20대 중반까지도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도 여복이 그렇게 지지리없던 이유중에
하나가 옷에 대한 코디에 대한 무개념일듯...
20대 말미부터 비로소
아... 옷을 잘입는것이
중요한 일이구나... 인식하기 시작했지만
실제로 옷을 고르고 사서 입고
하기 시작한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죠.
그전에는 정말 그야말로 무개념 무대책...
옷의 배색 개념도 전혀 없고
옷사입을 돈으로 먹을거 사먹는게 골백번 낫다는
안이한 생각뿐이었고...
옷코디에 대한 가치에 눈을 떳을 때는
어언 30대를 넘긴 나이... 아 이 뒷북이여...
하긴 뭐 몸매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다면
속된말로 츄리닝만 입어도 간지난다면
옷코디 안해도 여자가 붙었겠죠? ㅎㅎㅎ
스판바지를 눈팅하니 셔츠가 필요해지고
청바지를 눈팅하니 조끼가 눈에 들어오고
덩달아 벨트도 눈에 걸리고
색깔별로 장만해야 되고...
결국 머리아파서 보류하고...
돈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설령 그렇게 고민해서 옷장만해봤자
언제 입고 나갈 일이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고...
에휴...
그냥 헐렁한 반바지에 후줄근한
난닝구한장 걸치고 이러고 있습니다.
굿나잇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아무리 좋은옷을 입어도 완전 시골아저씨라서..
이제는 걍 대충 입고 살아요~~^^*
rosema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뭐예요? 결국... 지금도 마찬가지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