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맞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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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식한 면이 있긴하지만
당췌 이해불가인 것이 있는데요
아침 출근길
지하철 밖을 나갈려면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거든요
내 앞서 걸어 올라가는 총각인지 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지 뒷주머니가 엉덩이 끝 부분까지 훌렁하게 내려온 힙합바지를 입고
일명 똥싼바지라고 하죠. 옷이 벗겨 질랑말랑 하는
바지단은 계단을 줄줄 쓸고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까
그 남자분 뒷모습을 보고 걸어올라가면서 드는 생각이
"몸에 맞는 옷을 입지 저런 옷을 입고 싶을까~"
"저러다 옷 벗겨지면 어쩌나...."
"저 옷 살때는 돈도 좀 들였을텐데...."
"별로 멋져 보이지도 않는데 입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듭디다
제가 20대일 때도 이해불가였지만
지금은 더 이해불가이네요.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고지식한가?????
암튼 오늘 아침 일이었습니다 ^^*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그런 바지 입어는 보고 싶은데..
용기가...
ㅠㅠ..ㅠㅠ
kyuange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벗겨버려여 기냥 확~!
발로 살짝 밟고 모른체~ 딴청 ㅎㅎ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___+ 췌...
그러면서..
자세히 쳐다봤지용?...
...
ㅠㅠ....
rosema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뭐..물어보시지..저도 궁금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