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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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콤플렉스지만
여전히 지금도 크게 나이지지 않은
지능에 괴롭습니다.
가입한 사이트에서 메일보낸걸 지우다가
국비교육 광고가 있길래
무심코 열어봤더니
아주 배울만한 교육이길래
행복한 고민에 빠졌죠.
이걸 배울까 아니면 밥벌이에나 신경쓸까
고민했는데
결정은 의외로 아주 허무했습니다.
교육자체는 정말 배우고 싶고
국비교육이라 따로 돈도 전혀 안들지만
이걸 배우는 시간과 기간이 길어서
부담이었죠...
근데 가만 생각을 정리해보니
당연히 안되는 겁니다.
왜냐면 무려 6개월을 배우는데
하루 종일 배우고 돌아오면
생활비는 어느 세월에 버나? 생각하니
ㅡㅡ;; 당연히 안되는 거였죠.
해질녘 들어와서 밥먹고
책상앞에 앉으면 끽해야
서너시간 남짓...
하루에 3-4시간 투자해서
밥벌이 떄려죽여도 못하죠.
왜 이 간단한 시간계산을 안해보고...킁...
자취를 벌써 수년쨰 하면서도
가끔 자취에는 생활비가 들어간다는
구조적 한계를 까맣게 잊어먹고
세상물정을 대할때가 있죠.
스스로 생각해도 참 머리가 나빠요.
거참... 난 왜 머리가 나쁠까...
만약 결혼하게 되면 꼭 지능이 높은
여자와 하고 싶습니다. 2세를 위하여...
머리 나쁘면
무언가 판단하고 행동할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시간을 줄이려고 성급하게
실천하면 실수가 많죠...
머리나쁘면 참 평생 고생이라는...
굿나잇
댓글목록
sibse1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흐 ..저도 가끔 그런고민하는데 --;;
현실에 부닥치고 나면 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머리 나쁜데...
ㅠㅠ...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 머리 나빠요... 한국말이 서툰 우즈베키스탄분이 저에게 하는말 "유 머리 없어?" ㅡㅡ;
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자꾸배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