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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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오랜만에 사다 놓으니
아무래도 맨우유먹기엔
소화가 부담되서
빵을 사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빠리바게트에 가서
저렴한 빵을 몇개 사갖고 와서 먹는데
그 중 한개가
빵 가운데가 젖은듯 뭉개지고
초코인지 팥인지가 곰팡이처럼
번져있더군요
냄새를 맡아보니 우엑...
바로 홧김에 달려가 항의했더니
당황한 주인아줌마가
썩은게 아니라고 우기길래
더욱 화가나서 왜 썩었는데 아니라고 하느냐고
했더니
계속 조곤조곤 자기네들이 만든게 아니고
본사에서 유통과정상 어쩌구 저쩌구
계속 변명하더군요.
다 됐고 냄새 맡아보라고
그게 썩은게 아니면 뭐냐고 그랬더니
계속 핑계대면서
본사에 알리겠다며
빵 몇개를 담아주길래
단순하게도 그거에 맘이 풀려서
그냥 '썩은거 아닌걸로 주세요' 해서는
낼름 그냥 와서 먹었습니다.
1개 썩었는데 5개인가 받았으니
기분은 풀렸지만
황당하네요. 유명 제과 체인점에서
앙꼬가 썩은 빵을 팔다니...
여름날이가 상하기 쉬운데
냉동을 안하고 그냥 이 더위에
상온에서 빵을 배치해놓으니
이런 재수없는 경우에 당한거 같네요.
여러분 빵집에 빵사러 갈땐 주의하시길...
공산품으로 마트에서 파는 빵은
유통기한이 찍혀 있지만
제과점 빵은 유통기한이 안찍혀 있어서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이런 재수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름낮에 무슨 초친맛으로 빵을 사먹었는지 ㅎㅎ
굿나잇
댓글목록
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곰팡이표 빵을굽매...
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러버님 여름엔 먹거리 조심하셔야죠..굿나잇^^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ㅎㅎ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 좀만 이상해도 바로 장이 꼬여서...
상한줄 알면서도 막먹는 벙구 성이 부러움,..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ㅡ,,ㅡ+ 헉...5개라...500% 구매획득 상승이네요..
으음...
괜찮네..ㅎㅎㅎㅎ
uniconru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빵은 맨앞에 있는거 말고 맨뒤에 있는거 고르세요.
우유나 유통기한 있는 제품도 다 마찬가지구요~ㅋㅋ
뒤에 있는게 유통기한 젤 오래 남은거예요.ㅋㅋ
빵 다섯개 주니 기분풀렸다는 asslover 님도
왕단순인듯 헤헿..ㅋㅋㅋ저도 그럴듯ㅋㅋ
rezzo5138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기분은 좀 상했지만 남는 장사하셨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