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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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우울하다고 해서
기분도 풀어줄겸 저녁 사준다고 하고 퇴근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일찍 도착해 식당옆 화장품 매장에서 헤어 에센스를 하나 사고
조금 있으니 친구가 왔더라구요
맛있게 저녁 먹고 커피는 친구가 산다고 해서
나는 냉녹차, 친구는 냉커피를 들고 "니네 집에 가서 얘기하자" 이러고 갔습니다
저녁 10시 조금 넘어서까지 수다떨다가 집에 돌아와서 문을 열려고 가방안에 열쇠를 찾는데
없는 겁니다
가방안에 있어야 할 집키가 아무리 찾고 찾아도 없는 거예요
곰곰히 오늘 있었던 일을 추리해보니
사무실 책상서랍안에 두고 온게 생각나는게 아닙니까
이를 어째~~~~~
오늘 만난 친구외에 근처에 사는 친구 2명에게 제 집키를 하나씩 준게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한명은 전북쪽으로 출장가서 새벽1시 되어야 들어온다고 하고
나머지 한명은 잠을 자는지 당췌 전화를 받지 않는겁니다
어쩔수 없이 조금전에 만났던 친구집으로 다시 갔습니다
이 친구가 제집에서 10분거리여서 얼마나 다행히였는지 ㅎㅎ
중요한거는 이친구가 저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거
친구는 추위를 고 저는 더위를 타서
내가 덥다고 하니 에어컨을 키긴 했는데 친구는 추워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서 잤다네요
잠을 자다가 내가 "덥다" 이러면 에어컨을 켰다가
지가 추우면 에어컨을 끄고를 반복하면서 자느라 친구가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
에구~~~불쌍한거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밥사주고 키주세요...??
ㅎ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친구많다고 자랑하시는거...??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서울와서 얘기하삼
ㅎㅎ
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복도 없는 친구분..^^
제니님은 복두 많져.ㅋ
조은하루 보내세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 친구가 메신저로 오늘도 잘꺼야 이러네요
잔다면 시장보고 들어간다고
ㅎㅎㅎ
이쁜거
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 친구분..
정말 착한 분이시네..ㅋㅋ
smxlr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친구가 많다는건 좋은거에요~
그런데 정말 친구분 집이 가까워서 참 다행이었네요^^
kyuange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앞으로는 우리집으로 오세여~ 에어콘 빠방하게 틀어드릴께여 ^^ 저두 더위 많이타여~ ㅎ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ㅡ,,ㅡ;; 헐...외박하셨네 ㅋㅋㅋ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친구가 옆에 살아서 좋긴 한데
이건 시도때도 없이 온다는거
다들 열쇠를 갖고 있어서 놀다가고
자다가 가고 이래요
큐님 집으로 피서가야겠당
ㅎㅎ
slue77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착한 친구분을 두셨네영 ㅋㅋ
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ㅋ
alclsek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부럽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