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집에 동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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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가 이민 왔을 때 중학교에 다니던 애들이었는데
이제는 세 아이들의 아빠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두 집은
형제로 연년생이고 한집은 다른 주에서 살다가 멜본에 온
지 3년 정도 되었다. 나이들이 비슷하고 사는 곳이 같아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어제는 아이들 방학이 끝나는 날이기도 하고 해서 단합
대회로 모였다. 반찬 한 가지씩 가져오고 내가 네 가지의
음식을 장만하니 상이 음식으로 가득찼다. 세 집 아이들이
합하여 7명이다. 두 집은 아이들이 3명씩이고 한집은 1명,
그리고 11월이면 1명이 더 늘어난다. 아이들 나이는 2살
부터 8살. 요새는 아이들을 보면 예쁘니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우리가 그 형제 숙모와 친구이기도 하니 우리는 그들에
게 말을 놓는다. 그리고 중학교 때 부터 봐 왔으니 재미 있
기도 하고 우리는 늙고 저희는 한참 물 오른 장년들이 되
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봐온 아이들이 제 몫
을 하고 사는 것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 이러면서 세월
은 흐르고 그들은 또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리라.
댓글목록
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외국인가...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ㅡ,,ㅡ+ 사는게 그렇죠..모..ㅎㅎ
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가는 세월~~~그 누구가~~~^^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디서 퍼오신글이에요..??
ㅎ
kyuange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이야기의 주제가?
세월을 의미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