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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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학교를 졸업하고 뭘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웃어야 하고, 뭐 이런것들?
그 중에서..
과연, 내가 멍멍이들을 데리고,
내 생활없이 살아야 하는 건가?
이런 생각? 내 맘 하나 몰라주고 사고치는 멍멍이들한테,
이상하게 오늘따라 배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개'라는 동물한테 왜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음, 저는 중고등학교때부터
가족들하고 사이가 안 좋았어요~
뭐, 그런 애들 있잖아요. 학교도 안가고 담배피고 술 마시고,
등등..ㅡㅡ; 그러다보니 가족들이랑 마주치면 싸우고 그랬는데,
집에 가면 절 반겨주는 게 '고미'라는 멍멍이였어요.
그 후로, 멍멍이한테 왠지 가족이라는 정이 생겼는데,
고미가 하늘로 가고 나서 멍멍이 안 키울거라고 했는데,
겨울에 강아지가 길거리에서 떨고 있길래 데려온 아이를 지금 까지 키우고 있다죠.
그러다보니 애가 애기를 낳고 해서 지금 멍멍이가 세마리..
음..
제가 개라는 동물한테,
너무 바라는 걸까요?
그리구..
내 생활없이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ㅜ
에혀..
배신감이며, 뭐며.. 말로 설명 못할 그런 기분?
막 파도처럼 밀려드는 거 같아요..ㅡㅡ
왜 이럴까, 요즘들어..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는 강쥐있어도...묶어놓고 밥 한푸대 다주고 물주고 막 놀러갔다오고 그래서..생활에 지장은 안받았는데...^^* 물론 목욕도 한달에 2번 3번뿐이 안시켰는데..ㅠㅠ..ㅠㅠ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래도 항상 날 반겨주던 울 강아지...^^*
잠팅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 강쥐는 그래두 늘 옆에 있어 주잖아요 ^^*
◀▽_。누군가한테 말못할 고민도 묵묵히 들어주구..
신미리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에구구..
저한테는 좀 지장이 큰 것 같아요..ㅜㅜ
그리고.. 잠팅님..
엄마 멍멍이는 묵묵히 잘 들어주는데..
애기들이 난리여서ㅜㅜ..
애기들 때문에 조금씩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에고고... ㅜㅜ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예전에 지상렬이 했던 얘기...
어렸을때 동네 사람들이 개를 잡아먹으려고
목매달아서 죽이고 어쯔케 저쯔케 하다가 끓는물에 넣었는데 그개가 갑자기 살아나서 온마당을 미친듯이 뛰어다니드래요...고통 스러웠겠죠... 그러다가 자기 주인을 보고는 앞에가서 꼬리를 치더래요... 참...어이없는 개네..ㅡㅡ; 그때 그개를 보고 생각했대요...아....개는 먹는게 아니구나...하구... 알아서 걸러서 들으세요 어찌나 글재주가 없는지...ㅋㅋ
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하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