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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은 자영업자의 훈훈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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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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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훈훈하지는 않은데..요


 


일단 소개를.. 인천에서 칙힌집을 합니다..


요즘 우가인상등 에이아이땜시 닭갑도 고공이라.. 낮에 일하는 애들 다 쳐내고 주방 아주머니도 집으로 보내드리고


낮엔 저혼자 하는데..(배달까지 ㅡㅡ;)


날씨가 참 더워서 그런지.. 희한한 분들을 가끔 만나요 -덕분에 생활의 활력소가. ㅡㅡ;;


 


지난주 사건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모 아파트에 배달을 갔었습니다. 물론 가게문 잠그고 냅다 달려갔죠..


벨을 눌렀는데 안에 인기척은 있는데 문을 안 여시더군요


두번째 벨을 누를때 문의 락이 풀렸지만 역시나 문은 열리지 않았구요..


다시잠긴 문..


세번째 누르니 또 락이 풀리면서 문 반대편에서 희미하게 "들어오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날이더운데다 제가 땀이 많은편이라 여름엔 아스팔트위의 얼음...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딱 보이는게.. 저..전라의 아주머니가 .. 손에 파아란색 만원권 세장을 다소곳이 쥐고 서있었죠


황당하기도했는데.. (가게에 전화받는 애달도 있었으면 바로 작업이었겠지만)


짜증이 화~악 밀려오더라구요.. 몸매도 아주 이쁘시던..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이만 이천원입니다"


라고 하고 돈 받고 잔돈 드리고 나왔습니다.


으음.. 쓰다보니 별것도 아닌게 되어버린듯..


가끔 이런 분들이 계세요.. 또는 헐렁한 원피스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으시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므흣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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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부르시지~~^^*
저도 가끔 빤스만 입고 음식 받는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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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쪽기 가지 않았나요? 주소 알려달라는 파라님 쪽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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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oermarine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직 안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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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백사님 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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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ㅡㅡ;
파라님 아무래도 보냈을거 같은데 쪽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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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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