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대행 3년차의 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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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게시글 하나때문에 내가 역할대행일을 한지 벌써 3년이 됐음을 깨달았다.....
나이가 있다보니.....
애인대행쪽 보다는 그동안 남의 가정사, 남녀문제, 직장사에 개입하여 작업을 했던것은 사실이다.....
이가운데 일반적인 가정사나 남녀문제에서 볼수없는, 아니, 상상도 못할 problem을 반복적 접하고 불순한 의도가 아니더라도 problem를 해결해주다보니.....
가정사와 남녀문제의 밝은면보다는 부정적이고 어두운면을 너무나 오랜기간 접해서일까?
언제부터인가 나자신의 가치관이 변해가는것을 느꼈다.....
단적인 예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시간이 아닌 낯시간 이동을 하다보면 어떤곳을 향해 분주히 움직이는 25~30세 정도의 미모의 여성들이 예전에는 아무렇치 않게 보았으나.....요즘들어서는 저아가씨 혹시 애인 대행하러 가는거아냐?
커피숍이나 술집에 있다가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들을보면 저건 불륜아님 저아가씨 애인대행녀구나! 라고 속단하는 버릇이 생긴것같다.....
충분히.....낯시간에 애인대행녀가 아닌 일반인이 어떤 이유로 예쁘장하게 꾸미고 누굴 만나러 이동할수있고.....또한 커피숍이나 술집같은데서 나이많은 남자와 나이어린 여자가 충분히 일적인 관계나 어떤 이유로 차나 술을 같이 먹을수있는데 말이다.....
언제부터인가......색안경을끼고 사람을 상대하고.....상대의 진실을 왜곡하는.....변해가는 나자신이 때론 무섭기까지하다......
댓글목록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ㅡ,,ㅡ;; 직업병....무서운 거죠...
q7215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ㅇㅇ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운영5년차의 직업병이 있는데...
다음에 쓸께요~~ㅎ
플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도 여기 놀러다닌 이후로 그런버릇이 생긴것 같던데 ㅋㅋ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좋은 병은 아닌거 같아요 빨리 고치세요
음...파라님과 뽀뽀하면 나으실듯...ㅋㅋㅋ
호두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이긍~ 파라님과 뽀뽀하기 시작하면 =ㅅ= 죽을지도? ㅋ
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