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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리고....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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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작성일 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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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드라마나 대중가요에서는,

사랑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퍼뜨려

있지 않아도 될 싸움을 만들며, 수레바퀴처럼 끊임이 없는 어리석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오늘날 사랑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지식과 상식은,

많은 부분이 오염되고 잘못된 통찰에 의한 것들이 많으니

차라리 의존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때문인지, 지식이 빠르게 오가는 정보화 사회의 때문인지 몰라도,

오늘날 사랑이라는 단어는 이미 그릇된 환상과 기대로 인해 본뜻보다 형체만 기형적으로

커져버려, 소문만 무성할 뿐 어떤게 사랑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들로 인해

많은 오해와 불행을 낳게 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자신을 오히려 의혹에 빠뜨리는 지경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사랑이라는 말을 버리면 됩니다.

사랑은 종교가 아니니,

구태여 믿으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실재하는 공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없이

이성간에 만나고 합일한다 해서 아무도 그를 정죄하고 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성간에 만남에 앞서 기쁨보다 두려움이 커서 주저하는 자는,

조심하며 사람을 만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실재함을 믿지 못하는 자이니,

이런 사람은 지금은 그냥 자신이 사랑을 모른다 간주하고 사랑이라는 말을 버리고

이성을 만나며 행복을 추구하다 보면,

땡볕더위에서도 가만히 앉아있으면 선선한 기운이 드는 것처럼

미약하나마 조용한 기쁨이 마음에서 샘솟게 되니,

이것을 사랑이라 칭해도 무방할 것이며 아무도 틀렸다고 하지 못할 것입니다.


열정적인 사랑에 대해 떠드는 대중가요의 가사에 미혹되어

종교적인 예식과도 같은 겉치레에 마음 졸이고 혹은 의심하고

심지어 사랑을 시작하는 것조차 망설이는 것만큼 딱한 일이 없습니다


원래 사랑은 한사람과 하건 세사람과 하건 아무도 정한 바가 없는 것은 어린아이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원래 사랑은 종교가 아닌바 그것을 가지고 논쟁할 까닭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실재한다고 믿는 공기나 물 같은 것을 놓고 논쟁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일부일처제라는 것은 그냥 제도이며, 도덕은 도덕이고 불륜은 불륜(윤리가 아님)일 뿐입니다.

사랑은 그렇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실재하는 것이고, 위의 것들은 사람이 만든 것일 뿐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식칼을 만지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원래 식칼 자체에는 선악이 없고 쓰이기 나름이지만, 어린아이에게는 만지지 않는 것이 도덕이 됩니다.

그러나 식칼도 능숙한 어른의 손에 들어가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습니다.


원래 사랑에는 선악이 없지만,

사랑이 사람의 감정을 움직임이 심하여 업을 만들기 쉽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가 쉬우므로 도덕으로 규제하게 된 것일뿐,

종교가 아니니 교리를 따르지 않으며,

실재하는 것을 놓고 어떤 것을 불륜이라는 이유로 더럽다고 욕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사람에게 소홀한 것 때문에 상처가 생깁니다.

제도 때문에 가정파탄이 나고 아이들이 상처받는 것은,

제도 때문인 것이니 거기에다 사랑을 들먹일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사랑을 종교처럼 제도화한 것을 탓할 일이라면 일인 것입니다.


판단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성인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도덕만 가지고 산다면,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상황에는 대처를 하지 못해야 옳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 순간 판단을 하는 존재입니다.


가장 높은 차원의 판단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니

그때 이미 사람은 도덕을 초월하며 배우지 않아도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알며,

세상이 말하는 선과 악이 아닌 그 순간의 유일한 선과 악을 구분할 능력이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말을 믿고 그 두려움을 받아들여서

그 규율대로 행동하니 세상이 정한 드라마의 시나리오대로 상황이 흘러가므로

결국 세상의 관념이 맞다고 생각하는 악순환을 범하고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종교가 하는 그것과 매우 흡사하며,

그런 의미에서는 사랑이 종교화하여 종교 교리가 된게 맞습니다.


사랑을 종교로서 믿고 따랐을때 주는 즐거움만을 누르던,

현실적인 제도로서 인정하고 이용할 생각을 하던,

순수한 사랑을 알고 즐기던 혹은 희생하던 자신이 판단할 일이지만,


누군가 사랑이 원래는 무엇이었냐고 물으면

사랑은 종교가 아닙니다.


누군가 말했듯 말로 할 수 있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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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사랑...
한번 해봤으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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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여친이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졸르는데 할망이 생겼네요 ㅋ 말로하면 그건이미 사랑이 아닐것이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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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t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사랑..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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