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상은. 그런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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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구 경기를 뛰었습니다.
해마다 있는 부서간 친목도모 겸. 축구 대회였습죠.
작년엔 개인사정으로 참가 못했고. 제작년 까지만 해도.
나름 사무실내에서는 유망 스트라이커. 지치지 않는 윙.
이라 불리며 군림(?)했던 때만을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었습죠.윙에서.(아시죠? 윙 얼마나 많이 뛰는지?)
근데.. 안되겠더군요. 2년이란 공백동안. 운동열심히 한 후배들은
다 제끼고 날라다니더 군요.솔직히 놀랐습니다.
미안했고. 부럽더군요.옛생각도 나고.하지만 무엇보다.. 지치더군요.ㅋ
제작년 축구시합때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지금의 저같은 생각을 하시던 선배가 계시진 않았는지.
'으아~ 나도 왕년엔 날렸는데!!!...... 지금은.. 왜이리 힘드냐..;;;'
세상은 이런거 같아요. 돌고 도는것.
단지, 조금 오래있다 가느냐. 금방 왔다 가느냐.
차이가 있을뿐.ㅋㅋ
지금까지. 흙먼지 털어내며 잠깐 생각에 잠겼던.
왕년엔 그라운드를 날던 이의. 개똥철학이었습니다.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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