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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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속담이 있죠.
요새는 워낙 식습관이 서구화돼서
아마 자라고 있는 십대 애들은
떡에 웬 김칫국을 마시냐고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군요.
단맛 위주인 떡과
매콤시큼한 김치도 아니고 김칫국은
정말 모르면 어색한 조합이죠.
여기서 김칫국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그냥 아무 김치나 그 김치의 국물... 국이 아닌데
국물이라니까 이것도 어색하네
아무튼 김칫물을 말하는 거죠.
먹어보면 알겠지만 떡에 그냥 물마시면
나쁠건 없지만 약간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특히 시루떡 같은 다소 퍽퍽한
단맛이 없거나 적은 떡을 먹을때는
김칫국 마셔가며 먹으면 맜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떡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게
어릴땐 그런 게 없었는데
나이들수록 사람이
자신의 할일은 우선해놓고 그 댓가를 차분히 기다리기보단
우선 받을 댓가에 목말라하는
그런 성급하고 이기적인 생각이 자주 드나 봅니다.
밑에 케익먹고 싶다던데
케익이든 떡이든
맛있는거 다 먹고 싶군요.
기다리는 건 그저 밥뿐...
굿나잇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밥이 제일 맛있는데...
단..맛있는 반찬있을때..^^*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도 떡 좋아해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매주 어머니 몰래 많은 양의 덕을 쉬게 만들어 버린답니다...전 벌받을거에요 ㅜ.ㅜ;
떡...저도 좋아해요 떡먹다 속이 떡돼서 고생도 하구 그래요 ㅋㅋ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백사님 냉동실에 얼리세욤~ 그럼 버릴일 없을텐뎅;
출출할때 꺼내서
인절미같은거 튀겨 먹음 얼마나 맛나는데욤~
아님 구워서 먹거나~
가래떡이나 다른 떡들은
토핑 좀 얹어서 피자치즈 주르르 뿌려서 렌즈에 조금
돌리면 바루~ 떢피자!ㅋㅋ
만들어 먹기 나름!!^^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마자요 쿠야님 뭘좀 아시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