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덫에서 벗어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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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오랜만에 본 동생...
아가씨와 아줌마는 정말 다른것 같다....
2월에 결혼을 한 동생...
철없이 보이던..천방지축이던 아이였는데...
이젠 나보다 더 어른스러워 보이는 동생을 마주보며...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강릉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웃고~ 또 웃었다...
어여쁜 나의 동생아~ 행복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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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의 쇼핑의 끝에...
주인 잘못 만난 죄로 힐속에서 비명을 질러대는 발가락들...
오늘따라 잡히지 않는 택시...
결국 걸어가야겠다고 마음먹은....
지하철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길은 그리 가깝지만은 않기에..
벌써부터 겁먹은 내 발들의 아우성...
지루할것만 같았던 길이었는데....
가을이란 자연의 배려에 너무나 즐거운 귀가길이 되어버린...^^..
동작역에서 내려 현충원을 따라 인도를 걸으며...
색색이 너무도 곱게 옷을 갈아 입은 나뭇잎들...
인도에 흩뿌려진 은행나무 잎과 아기손가락 같은 빨간 단풍잎..
너무나 어여쁜 광경에 탄성을 지르며 길을 걸었다...
MP3를 타고 흐르는 유끼구라모또의 Piano연주를 들으며...
해가 어둑어둑 져물어 가는 무렵...
갑자기..영화속 주인공을 위한 퍼레이드인듯~
일제히 타다닥~ 켜지는 가로수 사이의 가로등~^^
혼자즐기기엔 너무나 아까운 로맨틱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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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오랜만에 본 친구와...
가볍게 와인을 마시며 ~ 너무도 달콤한 과일이 첨가된 치즈를 안주삼아...
서로의 넋두리를 들어주며~ 수다를 떨며~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무지 독한 감기약을 먹었더니..
와인과 함께 너무 곤하게 잠든~^^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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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야의 주말은 이러했다~
댓글목록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거기에 백사만 추가 하시면 돼겠네요 ㅋㅋ
그나저나 동생먼저 결혼한거에요? 사쿠야님도 벌써 하신거 아님?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 동생 먼저 했어욤~^^
제부도,, 동생도..첫사랑인 ...7년사귐의 끝에
결혼한 ~
연인보다는 친구같은~ 동생네 부부~^^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결혼할줄 몰랐죠...뭐 이런거에요?ㅋ 백사 추가는 온데 간데 없는 댓글...슬프옵니다~ㅎㅎ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ㅎㅎ 백사띠는 추가메뉴로 주문하기엔
메인보다두 과한듯~보여서 다음으로 패스!^^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사쿠야님 사디스트??? 그림이 좀...ㅋ
파라님이 좋아라 하는 사디스트 ㅋㅋ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sadism과 masochism.....
과연 어느쪽일까요?!ㅋㅋ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쿠야님도 항상행복하세요~^^*
저는 sm 싫거든요~ㅎ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 파라옹 말로만 싫다고 하는거죠?!
이미지 관리 들어가시는듯~ㅋㅋ
나눈 ㅂㅌ 만들어 놓고 혼자 관리 들어가면 골룸!!
췟췟~~~ㅋㅋ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는 소중하다니까요~~ㅎ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ㅎㅎ 글 몇글자에 사람 변태 만들어버리는게 울 파라님 주특기자나요 ㅋㅋ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도 치즈 잘먹을수 있는데~+_+/
천화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파프리카님 갑자기왠 치즈.;;;;ㅎㅎ
노란치즈?하얀치즈?
흠..난 둘다 좋은뎅.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