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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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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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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한발 늦어서 기회를 놓쳤을때


버스 떠나고 손흔들어봐야 소용없다는데


딱 그꼴입니다.


버스는 기다리면 다시 오지 않느냐고 하는데


이떄 떠난 버스를 타야했던 것은


그 타이밍을 놓쳐선 안되는 급한 경우라는


전제를 해야하죠.


즉 그 버스는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1회용 버스인데


그걸 놓쳤으니 안타까운 겁니다.


며칠전 뉴스링크 기사에


1-2만원대 와인을 천원에 판다는(정확히는 천원부터 지만)


기사를 보고 눈이 번쩍 띄었죠.


그러나 단돈 천원에도 지갑을 열기가 주저되는 상황인데


그 정보가 뇌를 사나흘동안 떠나질 않아


그래 결심했어 사는거야!


하고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전화를 걸어


와인 천원 판매 이벤트 지금도 하냐고 물었더니


천원가격 할인은 품절이라고


이틀만에 다 팔렸다고 하더군요.


역시 그런 기회를 나만 알아볼리 없겠죠.


살래면 당장 가서 샀어야 하는데...


신문지면에 첫 기사가 뜬지 대략 2-3일만에


모두 동났다라는...


아마 이런 기회 다시 없을듯 합니다.


반값할인이다 폭탄 할인이다


늘 기업은 대중을 현혹하는 선전문구를 날리지만


제세공과금,부가세,옵션 별도,회원가입,카드구매,해당품목 품귀


등등 가지가지 이유와 변명으로


그 광고에 들어맞는 상품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죠.


5천원도 2천원도 아니고


단 1천원에 거의 대부분이 유럽,북남미의 수입산인


와인을 살 수 있다니 살사람들은 놓치질 않은게고...


몇년만에 와인을 맛볼 절호의 기회였는데...쩝쩝....


50%할인 행사 있다고 했지만


50프로라고 해도 이미 가격차는 하늘과 땅차이...


호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풀을 뜯지 않는다고


백수는 아무리 먹고 싶어도 지갑을 함부로 열지 않는 법.


 


굿나잇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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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ㅎㅎ
아쉽지만 그냥 돈 굳었다고 생각하세요ㅡ0ㅡ;
asslover님도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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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와인한번도 못먹어봤는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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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그냥 줘도 안먹는데...술을 못마셔서 ㅡㅡ;
근데 정말 분위기잡고 와인은 먹어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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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원더걸o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파라님 미니와인 가지고 가세요~~
두병이나 있다는..ㅋㅋㅋ
맛은 보장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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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와인은 ....이제 대중적이라고 해도 ;;
분위기 잡을때만 먹는건 아닐꺼에요~^^;
슈퍼에서 파는 와인은...
솔직히 권할 와인은 아니지만...
그리고 와인이라고 해서 다 맛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의 기호에 맞는것도 아니란 말씀~
샴페인도 와인의 일종이란 말씀! 와인이 멀게만
느껴지신다면
가볍게 샴페인 한잔!하면서 와인을 마신다는
기분을 내보심은 어떨런지요?!^^
파라옹 한번도 못먹어 봤단 소리 못하겠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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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se1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호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풀을 뜯지 않는다고

백수는 아무리 먹고 싶어도 지갑을 함부로 열지 않는 법.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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