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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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한발 늦어서 기회를 놓쳤을때
버스 떠나고 손흔들어봐야 소용없다는데
딱 그꼴입니다.
버스는 기다리면 다시 오지 않느냐고 하는데
이떄 떠난 버스를 타야했던 것은
그 타이밍을 놓쳐선 안되는 급한 경우라는
전제를 해야하죠.
즉 그 버스는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1회용 버스인데
그걸 놓쳤으니 안타까운 겁니다.
며칠전 뉴스링크 기사에
1-2만원대 와인을 천원에 판다는(정확히는 천원부터 지만)
기사를 보고 눈이 번쩍 띄었죠.
그러나 단돈 천원에도 지갑을 열기가 주저되는 상황인데
그 정보가 뇌를 사나흘동안 떠나질 않아
그래 결심했어 사는거야!
하고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전화를 걸어
와인 천원 판매 이벤트 지금도 하냐고 물었더니
천원가격 할인은 품절이라고
이틀만에 다 팔렸다고 하더군요.
역시 그런 기회를 나만 알아볼리 없겠죠.
살래면 당장 가서 샀어야 하는데...
신문지면에 첫 기사가 뜬지 대략 2-3일만에
모두 동났다라는...
아마 이런 기회 다시 없을듯 합니다.
반값할인이다 폭탄 할인이다
늘 기업은 대중을 현혹하는 선전문구를 날리지만
제세공과금,부가세,옵션 별도,회원가입,카드구매,해당품목 품귀
등등 가지가지 이유와 변명으로
그 광고에 들어맞는 상품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죠.
5천원도 2천원도 아니고
단 1천원에 거의 대부분이 유럽,북남미의 수입산인
와인을 살 수 있다니 살사람들은 놓치질 않은게고...
몇년만에 와인을 맛볼 절호의 기회였는데...쩝쩝....
50%할인 행사 있다고 했지만
50프로라고 해도 이미 가격차는 하늘과 땅차이...
호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풀을 뜯지 않는다고
백수는 아무리 먹고 싶어도 지갑을 함부로 열지 않는 법.
굿나잇
댓글목록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ㅎㅎ
아쉽지만 그냥 돈 굳었다고 생각하세요ㅡ0ㅡ;
asslover님도 굿나잇~!^^*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와인한번도 못먹어봤는데...
ㅠㅠ..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그냥 줘도 안먹는데...술을 못마셔서 ㅡㅡ;
근데 정말 분위기잡고 와인은 먹어보고 싶다는...
o원더걸o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파라님 미니와인 가지고 가세요~~
두병이나 있다는..ㅋㅋㅋ
맛은 보장 못해요^^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와인은 ....이제 대중적이라고 해도 ;;
분위기 잡을때만 먹는건 아닐꺼에요~^^;
슈퍼에서 파는 와인은...
솔직히 권할 와인은 아니지만...
그리고 와인이라고 해서 다 맛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의 기호에 맞는것도 아니란 말씀~
샴페인도 와인의 일종이란 말씀! 와인이 멀게만
느껴지신다면
가볍게 샴페인 한잔!하면서 와인을 마신다는
기분을 내보심은 어떨런지요?!^^
파라옹 한번도 못먹어 봤단 소리 못하겠죠 이제?!
sibse1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호랑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풀을 뜯지 않는다고
백수는 아무리 먹고 싶어도 지갑을 함부로 열지 않는 법.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