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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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학원 면접 보고 왔는데;;;
이거 오늘도 가루가 되게 까였군요....
경영학과에서 수학과로 넘어가려고 하는거라...
교수들이 상당히 싫어하더군요....
좀 웃긴게 오늘간게 중대였는데...
사실 학교 이름으로보면 오늘 간 학교가 제일 안좋은 학교였죠...
한양대.. 성대... 그리고 중대...
뭐 이런식으로 갔는데;;;
까기는 오늘이 제일 까인듯....
한양대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전공 엄청 물어봐서 당황했고...
성대에서는 사실 학점 괜찮다고 타과지만 좋게 이야기 해주었죠...
오히려 학점 안좋은 다른 학생을 까던데....
그리고 중대는... 첨에 대기실에 있는데.... 사람이 정말 적더군요....
아마도 오늘이 고대랑 동국대랑 면접이 겹쳐서 그려러니 하고 기다리고 있었내요...
저번에 성대 면접볼때 보았던 사람도 보이고 그래서 별 생각 안하고 면접 기다리고 있는데...
면접 들어가자마자 교수가 하는말... 어~~ 경영학과 출신이내요...
수학과는 특성상 경영학과 다닌 사람은 알아들을수도 없어요....
본인이 고등학생들 강의도 했다고는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이랑은 전혀 틀려요...
아마 학교 다니게 되면 4년은 다녀야 할것 같아요.... (학비는 대학원 학비내고... 대학교수업부터 다시 들으라더군요...)
당연히 네라고 대답했지만... 속으로... 아 고대나 면접 보러갈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사람도 거이 미달수준으로 있었고.... 중대라고 하면 솔직히 좋은 학교도 아닌데....
뭔 4년이나 다니라고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ㅜㅜ;;
저보고 아예 편입을 생각하라더군요.... 대학원은 수업 못듣는다고....
(근데 웃긴건 편입은 영어공부를 해야되서....ㅜㅜ;; 별 생각이 없는데....ㅡㅡ;;)
여튼 어려운건 알고 있었고... 쉽지 않을꺼라는 생각은 했지만...
면접볼때부터 과가 다르다고 4년은 다녀야 한다는건 좀....;;;
(돈이 얼마인데....ㅡㅡ;;) 여튼 성대나 한양대쪽에서 붙어서 갔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사실 제가 경영학과 출신이기는 하지만... 저도 경영에 대해서 많이 모르는데;;;;
(자랑은 아니지만...ㅡㅡ;; 왠 4년....ㅡㅡ;;)
여튼 주위에서 다들 대학원 가는거 쉽다고 하는데;;; (실제로 저희 선배들도 대학원은 꽤나 잘들가서... 공부 못하던 선배들도.... 졸업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ㅡㅡ;;)
과 자체를 바꿔서 그런가.... 이거 영~~~~~ ㅎㅎㅎㅎ
4년다니라고 하면 미칠지도 모르겠음....
(지금 28이니까.... 32살때까지 다니라는 말인데.....ㅡㅡ;;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참....)
댓글목록
pjs500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째든 면접이 다 끝났내요... 이제 남은건 연대뿐이데... 사실 과도 바꾸는거라 연대는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휴... 앞으로 공부하면서 다시 강의할꺼 생각하면 깜깜하군요....
pjs500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사실 왜 비싼돈 내면서 필요도 없는 대학원을 다시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강하죠...
사실 고등학교 수학이랑 대학수학이랑 너무 달라서...
애들 가르치는데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사람들 생각도 있고.... 어째든 경영학과 출신이 가르친다는거에 대해서 지방대 나온애들 보다도 못한 취급 받은적도 많았죠....
뭐 이번에도 비슷했는데;;; 여튼 참 깜깜하내요~~~~
한참 돈벌 나이인데.... 다시 공부라.... 참....
miniwd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겟지만
몇마디 올립니다
대학원들가서 4년동안 학부공부할바에는
차라리 학사편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수학과보다는 수학교육과로
상명대는 영어시험안보고 오로지 수학시험으로만
선발하고 있습니다
담달부터 원서접수하는걸루 알고있습니다
한번 문을 두드려보는것두 좋을듯하네여
그럼 20000
pjs500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학사편입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죠...
실제로 공부도 하고 있었구요...
다만 주의에서 의견이 분분하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원을 권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상명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가기 싫은 학교죠... 제가 좋은 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상명대보다 나쁜 학교 출신도 아닌데...
과를 바꾼다고 다시... 상명대로의 대학교 행은 솔직히 별로 입니다....
실제 학사편입 준비도 잠시 해보기는 했습니다... 연대랑 중대도 영어 시험은 보지 않죠....
다만 나이대가 다시 대학을 들어갈 나이는 아닌듯 하더군요....
편입학원가서 이야기를 해봐도... 공부하는 애들이랑 이야기 자체가 틀립니다... 저희 학교 교수님도... 왜 4년제 나와서... 다시 대학교를 들어가냐고... 대학원가서 공부하라고 하시구요...
학사편입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연대면 생각이 있지만 그 밑의 학교들은 전혀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편입 시험자체가... 어떤 개념을 묻는 식의 문제가 아니라... 거이 단답식 노가다 수준의 문제죠....
미적분학이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별로 땡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학교육과는 좀 힘든게... 편입이면 모를까..
대학원이라면... 이야기 자체가 틀려집니다....
수학교육과는 야간에 수업을 하죠.... 학교 선생들 재교육이 목적이라서요.... 당연히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 시간이랑 겹쳐서... 역시나....
님이 말씀해주시는건 잘 알겠지만... 이미 예전에 다 생각해본 문제들이죠....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공부하기가 제일 싫었는데...
ㅠㅠ..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죄송합니다 ㅋㅋ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 007님 부디 원하는 학교 합격 하시고 ~
007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에선 중고 수학에
대학수학 거의(절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상관없는
(올림피아드 학생들 전담 할꺼 아니라면;)
정말 말그대로 간판용인~
참으로 비효율적인;;
암튼 원하는 곳 합격 하시고~
고페이로의 길이 뻥~뚫리기를 기원합니다~
pjs500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일단 공부를 한다는건 좋은 일이지만.... 솔직히 너무 어렵습니다... ㅎㅎㅎㅎ
돈이 되는것도 아니구요....ㅜㅜ;;
예전에 수학 포기 하고 경영학과로 간게.... 수학이 너무 어려워서였는데;;;
다시 수학가지고 밥먹고 살 생각한게 웃긴생각이었죠... 그나마 제일 잘하는게 수학이었으니...
고딩 수학 어렵다고들 하지만.... 솔직히... 하고 나서 보면 걍 할만하죠.....
대학수학은... 걍 대충 하고 싶내요.....ㅜㅜ;;;
솔직히 님이 말씀하신대로 간판따러 들어가는건데....
학업에 목숨걸어서 돈 못벌고 싶지는 않내요....
대충 간판 만들어놓고.... 강의빨 세우고...
그 강의빨로 애들 잘가르쳐서 돈벌자... 뭐 이런 주의라서.. ㅎㅎㅎ
pjs500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소위 공부를 좀 한사람들은 학원강사라고 하면 웃죠... 사실 안정적이라는 것과는 관계가 멀었으니.... 남들이 피하는걸 내가 해보자... 해서 나온거였는데.... 잘한 결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빨리 페이좀 올려보고 싶내요.... 페이를 올릴려면 일단해야할것 들이 있으니... 참......ㅡㅡ;;;
이래저래 짱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