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3베드룸 아파트 거주자가 불우이웃이 된거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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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곳에 가입하고 자원봉사 도우미 등록을 했었는데요,
오늘 오후에 메일 확인을 해보니 요청이 있었어요.
연말도 됐고, 좋은 일 하면서 한해 마무리 하려나 보다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열어봤죠.
인근 아파트에 사시는 돌싱 아버지시더라구요.
연락처 받아서 통화 후에 저녁이 다 되어가는 때라 좀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일이니까 하면서 찾아갔어요.
제가 하려는 봉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신 분들의 자녀를 위한 방문 과외 였거든요.
헌데 버스에서 내리면서 부터 할말을 잃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그분이 기다리고 계셨는데
차가 SM7인가 더군요. 왜 있잖아요. 그 뒷부분 뚱뚱한..
좀 어이 없었지만 - 막상 봉사 하러 가는 저는 차는 커녕 택시비도 아까워서 버스 타고 갔는데..ㅡ.ㅡ -
차만 좋은 가보다..ㅡ.ㅡ;;;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일단 갔으니 집까지 가봤죠. 학생 만나보려구요.
그 아파트가 17평 짜리부터 있는 아파트여서 전 솔직히 그쯤에 사시는 어려운 분인줄 알았었어요.
처음에 차 보고 "뭐야..ㅡ.ㅡ" 하긴 했지만 집에 가보니 더 하더군요..
도대체 언제부터 딱 봐도 40평은 되어 보이는 집에 거주하시는 자가운전자가 불우 이웃이 된겁니까...
거실에는 인테리어용 페치카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학생이 학교 끝나고 거의 집근처에 도착했다면서 잠시만 기다리라며 차를 한잔 주시는데
됐다고 하고 학생 오기 전에 가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양심 없는 분들.. 생각 보다 가까이 계시더군요. 참 씁쓸했어요.
그 정도 사시는 분이 아드님 가르치는 몇 십 만원이 아까워서 불우 이웃을 자처하신다니..
그럼 저는 천민이겠네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이봐요 아저씨! 아저씨 그러다가 진짜로 불우 이웃 되십니다~ 맘보 그리 쓰시면 않되는 거라구요!!
댓글목록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헐......
★me人★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쩝!!!!!!!!!!!!!!!!!!!!!!!!!
회색빛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컥!!!!!!!!!!!!!!!!!!!!!!!!!!!!!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흠...저분은 경제적으론 몰라두
마음은 불우한 분이 맞을듯 하네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모닉스님 저 불우한데...ㅜ.ㅜ;
저도 공부 하고싶은데...
두찌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음......
사회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양심 불감증..-.-
o원더걸o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런분 신고하세요~~
다시는 발을 못들이게..
파라옹님 뭐하시는고임?
저런분은 아애 발을 못들이게 해야죵~~
지들 골프치고 술집가서 아가씨 불러 몇백만원 쓰는건 안아까워도...
자식 교육비는 아까워 벌벌 떨면서
불우이웃 인척하면서 자원봉사 받을려고 한답디까?
웃긴양반들이네..
내입에서 욕 안나오는게 다행인줄 아시라고 그래요..
도대체 머리에 뭐 들은 사람이래요?
아디 공개하세요~~그런분에게 다른사람 안당하게..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ㅠㅠ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백사띠!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에요!!
공부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효율이 다를뿐!!!
노력하소서~~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마자요 아뒤나 연락처 공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