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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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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의 구렁텅이를 벗어나자마자


또다시 생존 경쟁의 망중한에 들러봅니다


돈이 생기자마자


금새 다 나가버리는군요


같이 고생한 나에게 돈을 지급한


친구가 다시 돈을 꿔서 두말없이


빌려주고 난 다시 백반 수행 ㅎㅎㅎ


인생 참 빡셉니다.


닥쳐서 겪어보기 전에는


아니 겪어두 조금만 숨돌릴 수 있으면


앞으로 닥칠 고생을 잊기 쉬운


이 어리석은 나날들이란 ... ㅎㅎ


그저 웃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다큰 성인들은


대부분 그렇게 사는 경우가 흔하니까...


주말에 몇달만에 집에 가서


몇달만에 테레비를 보는데


쌍용자동차 폐업사태로


회사 직원들이 대리운전을 뛰는데


다큰 아저씨들이 눈물을 찔끔 흘리는 것을


보니 참  남일 같지 않고...


생활고로 눈물이 나는 경우는 주로 여자들의 모습이었는데


세상이 하도 빡세니


남자도 이젠 생활고로 눈물을 훔쳐야 되니...


부자를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부자들이 열심히 돈을 건전하게 국내에서


국산에 썼으면 바랄게 없겠네요


가난한 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번 돈을


해외에 나가 골프 따위로 쓰니


부자들이 욕먹는 것이죠.


정직한 방법이 아닌 편법과 탈법으로


부정하게 돈을 벌어 해외로, 투기로 쓰니


욕먹는 것이고...


삼천포로 흐르는 군요.


암튼 부자 탓할 오지랖도 사치입니다.


사는날까지 하루 하루를 살아나갈 뿐이죠.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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