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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지하철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앞 사람 뒷태를 보게 되거든요
제 앞 왼쪽으로는 남자 청년이 오른쪽으로는 여자분이 올라가더라구요
남자분 옷차림이
실로 딴 빵모자에 위 잠바는 할머니들이 입을만한 연보라 바탕에 분홍 꽃잎이 잔뜩 수놓아진 것을 입었고
바지는 일명 똥싼바지
아기들이 똥을 싸면 밑이 축 쳐져서 어기적 어기적 걷듯이
요 남자분도 바지 밑이 무뤂 바로 위까지 축 내려와서 엉덩이에 살짝 걸치는 입은 옷이 어기적 어기적
걷듯이 보이더군요
반대로
여자분은 착 달라붙는 청바지에 힐
위에는 까만 코트에 허리를 잘록하게 띠를 매고 핸드백을 어깨에 살짝 메고 올라가는게 깔끔스럽고 이쁜데
어찌나 오른쪽 왼쪽 남녀가 이렇게도 차이가 나는지.....
힙합바지 입어도 내 보기엔 전혀 멋져보이지도 않고 깔끔해 보이지도 않는데
왜 입고 다니는지
제 딴에는 멋있고 폼나게 입었다고 하겠지만 남들 눈에는 ...ㅠㅠ
제가 좀 구시대적인 생각이나 촌러워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댓글목록
slue77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요즘 촌스런 페션이 유행인가봐영 - ㅅ -;
오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취향이니 머...
여자분 청바지에 일점 추가~ (개인적인 취향임 ㅎㅎ)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니님눈에는 제가 제일로 멋저보이지요..??
ㅎ
새벽날개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옷은 잘 못입는 편인데 전 힙합 스타일이 아니라서 ㅋㅋ 입고 싶어도
애인이 없으니 돈도 남아 돌더군요 그래서
G마켓인가 그곳에서 100만원 넘게 옷을 삿어요
저도 참 미쳤죠 ㅋㅋㅋ
옷도 잘 못사는 편이라 매장점원의 말에 혹하는 거보다
내가 보고 내가 판단해야겠다 싶어 G마켓을 이용한답니다
화중지병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 19홉부터...
검정 바지에 흰 와이셔스...
올빽 머리....^^*
제니님이 사람보시는 눈이....
호기심이 많으신분 같네요^^
회색빛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니님이 구시대적인것도 아니고 촌스러운것도 아니에요 ^^
똥싼바지 입어도 멋진 사람들 있지만 진짜 똥싼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건데.... ㅎㅎ
문제라면 유행이라면 무조건 따라하고 자기자신은 멋질꺼라는 일종에 XX병이 문제겠죠 ^^;;;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옷입을줄 몰라서 ㅜ.ㅜ;
옷고를때도 많이 고민안해요... 이옷이 집에 있다 생각하면 뭐 입지 않겠어 생각하구 산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