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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1건 작성일 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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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수금을 하러 갔더랬어요 연락도 안돼고 해서 수소문해서 집을 찾아갔더랬죠...


차도있고 대문도 안에서 잠기고...안에 있는게 확실하다고 느낀후 대문을 두들기고 소리지르고...


한참을 하니 옆집아주머니가 나오시더라구요...


죄송합니다 했더니...아무리 해도 안나올거라고 그러시더군요...쩝...


대문을 한참 두들기는데 헉~ 대문이 덜컹 하고 열리는겁니다 쇠로 옆으로 미는 문인데 ㅡㅡ^


너무 쎄게 찼나... ㅋ


그래도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더 소리 지르다가 안으로 들어가서 계속 소리지르고 두드리고했습니다


한 30분 지났나...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커다란 부엌칼을 들고나오는 아저씨...ㅡㅡ^


돈달라고 얘기하는 저에게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멱살 잡고 밀고 ㅡㅡ;


그러더니 들어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돈이나 달라고 했더니 또 멱살잡고 몸싸움 ㅡㅡ;


한참을 하다보니 전화해도 안받던 아주머니도 나오시더군요 ...


대낮에 주무시다가 도둑인줄 알고 칼들고 나온 아저씨와 전화해도 받지 않다가 나중에 기어 나오는 아주머니...


두분이서 절 내보내려고 애쓰시는데 좋은말로 하면 될텐데 참 답답하더군요


한참을 몸싸움하다가 아저씨가 안돼겠던지 들어와 앉으라고 하시더군요...


저 앉아서 얘기듣는데... 백사는 그리 모진놈이 아니거든요... 제가 손해보고 마는성격인데


이건 내돈도 아니고 항상 수금에대한 스트레스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런상황에서 그분께 제 사정얘기 하는데


눈물이 나더군요...ㅜ.ㅜ; 바보같은 백사...ㅡㅡ^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과 씁쓸한 마음에 참 고달픈 하루였습니다


남한테 욕먹는것도 싫고 더 착하게 살고픈데 마음대로 안돼네요 아니...가만두질 않네요...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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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러곤 저녁에 파마를 했는데 앞머리가 앞으로 뻗치네요 ㅜ.ㅜ; 그래서 더 슬퍼지는 백사...ㅜ.ㅜ;
누가 저좀 위로해주세용~ help me <<<<영어 나왔당...
영어 나오면 정말 심각한거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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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ㅜ.ㅜ 맘고생심하게 하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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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게 위로에요? 췟...백사를 뭘로보고
맘고생한 걸~ 아~는사람이~그~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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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의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백사님 직업이요???
암튼 맘고생 많으 셨겠네요^^ 쪼~옥~*^^*
위로가 됐음 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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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요 개 잡부에요 영업도 하고 사무직도 하고 수금도하고 관공서 계약및 준공도 하고 집도 부수고 철거도 하고 어쩌다 포크레인도 타고 기계도 돌리고 심부름도 하고 페루다도 타고 욕도 먹고 접대도 가끔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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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토닥토닥....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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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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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의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 ㅋㅋ 처음엔 일수 찍으시는줄^^;;;
완전 만능 이시네요^^ 어디 가셔도 굶을 일은 없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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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배고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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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진상처리반 되셨네요...
ㅠㅠ...ㅠㅠ
백사님 힘드시겠다...
ㅠㅠ,,,ㅠㅠ
백사님 배고프세요..??
인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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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에도 말했지만 일하고 돈못받는거 만큼 기분나쁘고
더러운 일이 없지요!
떼먹을라구 작정한 넘들도 없지 않아 있구
..^^
소리 안나는 총 구해 달라는 사람도 많았죠
아..괜히 위로가 아니고 불을 당긴건가요? ㅎㅎㅎ
저도 느끼는거지만 그런일이 또 없을거 같진 않구
뭐 이겨내고 받아내야지요!!!!!!!!
힘냅시다...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겠죠?!!^^백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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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소리안나는총... 정말 나쁜맘 먹으면 사람 죽이는건 너무 쉽죠... 아는 중국분들이 그냥 해결 해 주시겠지만 그러는게 아니다보니 더 약오르고 더 열받는거겠죠...
그래도 백사는 항상 웃는답니다 ㅎ ㅔㅎ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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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맨날 우는데...
엉엉엉...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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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왜 사냐고 물으면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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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접대만 눈에 들어오넹~~~
저한테 접대를 안하셔서 그래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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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접대는 위선에서 거의 다하구요 제가 접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영업비도 안나오는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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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럼 사비로 접대를 하세염?~
무슨 그런 미아ㅓㄹ미;ㄴ어히;ㅁㅇㄹ허미;ㄴ아ㅓㄹ
같은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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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파라옹! 저두 배고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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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밥먹으러 인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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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스트레스 만땅이셨겠넹;;;
힘내세요 백사님
글구....저두 접대해주세용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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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접대(저번에) 접대 해드리지 않았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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