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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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는 소심합니다 a형이라 그런건지 ㅡㅡ;
대범한 것도 많지만 소심한건 ^^
그래서인지 몰라두 제신조가 남의돈 만원 거저먹으면 내돔 100만원 이상 나간다입니다
도둑질 사기 절대 없죠...
남을 속이기조차도 참 어렵습니다 그렇다구 못속이는건 아니구요
양심적으로 산다구 살고있는데 지금 하는 일이 영업쪽이라 참 어렵네요
회사에 이익을 남겨야 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제가하는일이 가격이 고무줄입니다 보는사람마다 다름)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회사에선 좋겠지만 제입장에선 내가 고객을 만나고 견적을 내고 일을 하고 돈을받는데
좀 과하게 받았다 싶을때가있습니다 그럴때 고객에게 참 죄송한마음이 많이 들지만 제 형평상 결제 올라간걸
깍아드릴수가 없습니다
이정돈 양호합니다
2틀전부터 일이 생겨서 열심히 쫓아다니며 했는데 오늘아침 현장에서 일을하며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희 영업품목이 아닌걸 하청?을 주게 됐는데 고객입장에서는 안줘도 돼는돈을 주게 돼버리고
하청업체는 많은 이익을 보게돼는... 그걸 알게 됀 저는 참 괴롭습니다
일나온 하청업체 그냥 가라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고객이 안들어도 돼는돈 들이게 할수도 없구... ㅜ.ㅜ;
결론은 하청업체 사장님(안성이 지역사회다보니 제가 일줘도 주는게 아닌분 ㅋ) 의 은근 압박과
마을주민 두분의 언성으로 주민두분과 하청업체에게 득이돼는 쪽으로 해결 했습니다
마을주민 두분에게 제 고객에게 아무말씀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와함께... ㅜ.ㅜ;
백사는 오늘 나쁜놈이 돼버리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혹시나 들킬까하는 걱정에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ㅜ.ㅜ;
그래두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목록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렇군요..
어차피 한쪽이 손해를 봐야 한쪽이 이득이 되는거같아요..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개인적인 생각으론 하청업체 사장님 그냥 일하신만큼만 드리고 고객분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은데 ㅜ.ㅜ;
화중지병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비밀은 없는법인데...^^;
백사님만의 영업 방침?이
확고하게 있으셔야^^
오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래도 매우 양심적인 듯 합니다
그런 고민조차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어케하면 눈탱이 칠까들..
백사님..복 받을거에요..
그런 마음은 호주머니속의 송곳 같아서 숨길 수도 없
다고 하던데요 ㅎㅎ
회색빛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에구..... 힘든하루를 보내셨네요;;;;
이득만 된다면 눈에 불을키고 달려드는 사람들도 무지 많은데....백사님 힘내세요~~~~!!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마음 생각 잘 간직하시구요 ^^
알콜9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양심을 지키며 산다는 게 참으로 어렵지요.
어렵겠지만 그런 양심된 행동들이 모여 참된 양심의 세상이 유지되겠지요. 힘들겠지만, 전 그 양심을 지키는 행동에 한 표를 보냅니다.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백사님 참 괜찬은분 같아요~^^*
화중지병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파라님 그케 글~남기면 ....
제 글은 뭐가돼요???^^;
백사님한테 저 찍히면....
책임질거예요????^^*
백사님 저두 여기 글올려주신 분?들과
같음 맴?....아시죠^^
화~~팅^^*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직 인생을 덜 살았나봅니다 좀더 많은일을 겪고 더 생각하겠습니다 저보다 다들 인생의 선배들이신데 충고와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