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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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이트인줄 알았어요^^;;;아직도 긴가민가....-_-;;;
벌써 올해로 31살이 되네요...내청춘 돌리도 ㅠㅠ 이사이트를 알게된것은 룸메이트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현재 사는곳은 대전이지만 6월경에 혼자 서울로 이주합니다...예전부터 꿈꿔오던 배우일을하려고요...완전 늦깍이 지망생이죠^^;;;고등학교때 길거리 캐스팅된후 인생목표로 생각했지만 당시 어머니의 심한 반대로 포기했었죠...아버지가 계시지 않았고 뭐...집안형편도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공부에 흥미가 전혀없던 저는 수능도 보지않고 졸업후 공업고등학교 나온 이력으로 바로 일본 반도체회사에 취업했습니다...그리고 1년후 21살되던해 3월에 군입대를 했습니다...그때가 1999년이군요...세월참...빠르네요^^;;;배우의 꿈은 그때도 간직하고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인생 성공에 목말라하고 있었지요...군대에서 만난 1살많은 고참과 또래인 후임병 그리고 저...이렇게 셋의 만남이 지금은 후회가 되는군요...그때까지만해도 고참과 저는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굉장히 가깝게 지내고 있었고 후임병도 마음이 잘통해서 전역후에도 평생 인연으로 지내자고 다짐하곤 했습니다...그렇게 2년이란시간이 지나고 고참과 저는 전역일이 별로 차이가 나지않아 사화나가서 장사하기로 계획하고 돈을 모아 의류와 악세사리 점을 차렸습니다...저는 1500만원이넘는 돈을 투자만 한상태였고 운영은 고참이 했었죠...정말 여러가지 일이있었으나 결론은 이미테이션을 컨테이너로 대량 밀수하던 고참이 세관에 적발되며 순식간에 말아 먹었죠...여기저기 많은 돈을 끌어쓴 고참은 그후 연락두절에 도피생활을 전전했죠...지금은 뭐하며 사는지도 모르겠네요...;;;아참!같은 또래였던 후임도 그일이 있은후 이래저래 소원해지다가 서로 연락처도 바뀌고 완전 연락이 끊겼습니다...;;;그래도 저는 다시 돈을 모아야 했기에 여기저기 취업과 이직을 반복하며 지내다 한곳에서 3년정도 돈을 모은후 어머니께 도움좀 받고해서 노래방을 차렸습니다...그때 나이 27세 그나이때 만질수 없던 큰돈을 만졌습니다...쓰기도 많이 썼죠...그러나 욕심이 과했던 탓인지 더큰 가게로 이전하고 업종도 까페로 전환하고 당시 엄청난 돈을 투자했죠...얼마지나지 않아 건물에 이상이 생기고 여러가지 채무관계가 복잡했던 건물주...그때는 하늘이 무너져 내렸었죠 바닥생활(폐인...;;;)까지 가봤고 나쁜생각도 많이 했었고요...지금 생각해도 억장이 무너지네요...;;;암튼 겨우 보증금만 건지고 그돈으로 대출금도 다갚을 액수는 안돼더라고요...있는대로 갚고난후 아는 지인소개로 들어간 부동산회사를 다니며 갚고 경기가 좋지않아 다시 이직...;;;작년에 다마무리 지었습니다^^;;;진정 인생을 생각하니 이제 남은건 오래전부터 가슴속에 간직해왔던 배우라는 꿈이더군요...결혼도 이미 마음에서 접고 오로지 꿈만위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래서 지금다니는 직장을 6월경에 그만두고 서울로 가야하는데 박봉의 월급으론 방하나 구해서 가기가 보통일이 아니네요^^ 여기저기 룸메이트를 알아봐도 남자분들은 벌써 룸메이트 구했다고 하시고 ㅋ;;;여자분들은 당연 남자사절이시고 ㅋ;;;서울에 누나가 있긴한데 방3개에 중,고등학교 조카들이 3명...;;;제가 들어가 살면 거실에서 지내야 하는상황이어서 패스...;;;안양에 이모가 사시는데 서울을 왔다갔다 하기엔 시간상 난감-_-;;;암튼 6월까진 시간이 여유있으니 천천히 구해보려 합니다...^^그리고 여기에서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하나씩 꿈을 간직하며 사는것도 인생의 활력이 될겁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많은일을 겪으셨네요..^^;
깐느의하루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신미리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이제 행복하게 살면 되잖아요~ 그쵸?
앞으로 자주 오셔요!!> <
회색빛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배우에겐 여러 경험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된다더군요
깐느의하루님 꿈을 이루는데 지난경험들이 아주 큰 버팀목이 될것 같네요 ^^
자주 오셔서 글 남겨주세요~~~
글구....담엔 글 너무 붙여서 쓰지마시궁....눈아포요 ㅠㅜ;; ㅋㅋㅋ
아참 여기 이상한 사이트 맞아요`~~~~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안띄어쓰시니까 눈아파요~~
그리고 이상한 사이트 맞아요~~~~~~~~~~`
ㅠㅠ..ㅠㅠ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들 깐느님 글 읽느라 고생하셨을듯~^^ㅋ)
깐느님~ 우여곡절끝에도
무너지지 않으시고 잘 버텨 오셨네욤~
그래욤~ 젊자나욤! 아직~^^*
깐느님의 용기와 꿈을 향한 멋쥔 마음가짐에
박수를 보냅니당! 힘내세욤!!!화팅!!!!
글고....
이상한 사이트...맞습니다!! 맞고요!!!ㅋㅋㅋㅋㅋㅋ
깐느의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들 감사해요^^
근데...이상한...사이트...;;;? ㄷㄷㄷ
오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고비가 많고 계곡도 많은데
잘 넘으셨군요
앞으로도 잘되시길 ^^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