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갔다온 이야기... > 가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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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에도 적는글이라....

전문용어도들이 조금 들어갔어요...ㅋ

화요일에 바다좌대 다녀왔어요...

원래는 A업체를 가려고 했는데...

생새우파는 낚시점에서...

B업체가면 회덮밥을 준다고 해서...

B업체에 갔어요...

가자마자...

아~

이건 아닌데~

완전 속았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물고기잡는곳이 엄청 커요...

바다좌대의 맛은 조금한 호지안에서 잡는 맛인데...

ㅠㅠ

게다가 최하 수심 6.5M를 주고 낚시하래요...

중간수심은 10M....

ㅠㅠ

찌도 1호찌랑...2호찌만 들고갔는데...

ㅠㅠ

사람들은 다 5호찌...

ㅠㅠ

그물에 걸림 당해가지고...

2호 수중찌 5개 해먹었음...

ㅠㅠ

그래서 1호찌로 낚시했어요...

ㅠㅠ

1호찌로도 수중찌 한 5개 해먹었음...

이날 그물에 한 20번 걸린거 같음...

다행히...

찌는 다 건졌어요...^^

1차 방류...

저는 꽝~

고기좋아님은 한마리...

그리고 낚시터 스텝분이 한마리 잡아서 줬어요...

ㅠㅠ

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낚시했더니...

한마리 잡았어요...

점심때 회덮밥 나왔는데...

맛있었어요...^^

점심먹고 2차방류...

1차방류때 고기 잘나온곳으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오전 오후 짬낚시가 있어서...

오후되니까...

사람들이 거의 다 가더라고요...

2차방류 시작...

앗~

물고기가 막 잡혀요...

그래서 전 4마리 잡았어요...

고기좋아님은 7마리...

스텝분이 한마리 주셨으니까...

총 12마리...

이날의 포인트는 좌측 끝 모서리였어요...

역시...

바다좌대는 포인트가 형성된곳 아니면 물고기가 거의 안나와요...

고기좋아님도 좌측 끝 모서리에서 다 잡은거에요...

물고기 다 잡고...

회 뜰려고 하는데...

여기는 1키로에 3000원 받더라고요...

바다좌대는 무료로 회떠주는곳 엄청 많아요...

비싸다 싶으면 손질 천원...회 2천원...받는곳들도 있고요...

다행히 유터처럼 바구니 무게는 안재더라고요..ㅋ

유터 큰 바구니 무게 재고 반올림해서 돈받는거 극혐...ㅋ

회 3.5키로 떠서 고기좋아님하고 반반씩 나누고...

남은 우럭 대충 손질해서 반반씩 나눠가지고 집에 가지고 왔어요...

이번에 간곳은 회손질비 받는거 빼고는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방류량이 다른곳보다 많고 스텝분들이 엄청 친절했어요...

물고기 못 잡으면 막 잡아주고 그랬어요...

맞다...

이날 저...대박 건졌어요...

물에 빠진 낚시대랑 릴건졌어요...ㅋ

왠만하면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어찌나 오래됐는지...

낚시대 고무는 삭아있고...

릴이 안돌아가서...

그냥 버리고 왔어요...

ㅠㅠ

다음에는...

5키로 넘는 둥근바리 잡으러 가려고요~ㅎ

남해가서 붕장어 얻어오고 싶은데...

고기좋아님이...

초롱님 힘드신데...

가면 안된다고 해서...

초롱님 나중에 한가해지면 가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