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야 야구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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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 끌려 가는 기분으로 질질 끌려서
야구장으로 갔답니당;;;
얼르고 달래는 친구들에게
"야! 집나가면 개고생이래~"를 부르짖었다
구타 일방 당하고
다시 도살장으로 질질;;;;;;;;;;;
먹을것으로 사람을 매수하려고
치킨에 햄버거에 음료수까지 잔뜩 사들고 왔더군요~ ;;;
내가 그런거에 넘어갈쏘냐!!!
근디...왠 사람들이 이건 운동경기를 보러 온건지 먹으러 온건쥐;;;
피자를 몇판씩 들고 오질 않나;;;
맥주도 이건 머 한명잔이 거의 1000cc는 되는듯 하고;;;
암튼....온사방이 음식 냄새로 가득;;;
코가 아쥬;;; 피곤해지는 곳이더군요;;;
근데 미리 예매해놨다며 들어간 자리라는 것이 지정석;;;
치어가 코앞인 자리;;;;;;
이것들은 그것이 목적이 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듯 한~;;;;
골수 팬이었는지 가방에서 미리 준비한 셔츠를 꺼내 입고는 응원준비를 하더군요;;;
근데 뭐 난 아는 선수도 없고 관심도 없고~ 응원할 생각 더더욱 없었던지라
들고간 소설책 한권을
이어폰 꽉~ 눌러 끼고
남들은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시키는 대로 응원해대는디... 그사이에서 책봤네염~ㅋ
칭구들이 여기서 책보는 사람 보다보다 첨봣다며
그게 들어온다는게 더 신기 하다고 하더군요~ㅋㅋ
머 그러나 저러나 60여페이지나 읽은~
새로산 책인데 잼있더라구요~ㅋㅋㅋ
몇시간만에 200여페이지나 본~ㅋㅋ
그러다 4회쯤 보는데 비가 오기 시작~
나의 기우제의 효과가 발동!!!
그래서 저 감기 걸리면 언뉘한테 호통들을까봐 겁이 낫던지
그만 보고들 나온~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야구장...머...별거 아니더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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