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내려와 가족들이랑 간 바다~ > 거지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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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며칠전 구경하며 지나온 경포바다에서는~

바닷가에서 좀 떨어진 도로까지도  탱글탱글 비키니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던데~

우리식구들, 언니네, 동생네, 친적들과 아는 지인분들과 함께 출동한 바다!는

역시나 가족단위로 오는 바다여서 그런지;;;

비키니는 찾아 볼수도 없고;;;;

쭉빵 남녀 도 볼수 없더라눈;;;;;;;;;;

괜히 함께간 우리부대만 수영복 입고 갔는데~

수영해서 건너간 돌섬~

언뉘랑 동생들은 튜브로~ 암튼 그렇게 건너갔는데~

수영 쫌 하는 남자들도 건너 오기는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너간 우리 여자들~ㅋㅋ

목장갑 끼고 드라이버 잡고 삿갓조개와 성개 따고~ ㅋㅋㅋ

비키니가 아니라 해녀복을 입고 갈껄 그랬다눈~ㅋㅋㅋ

날씨가 흐렸는데도 ~ 썬크림을 발랐는데도 등이 타서 완전 따가분 ;;;

바다에서 다시 계곡으로~

형부랑 제부랑 서로 물먹이기 하며 다이빙도 하고~ 잼나게 논~

역시나 2m가 넘는 곳도 있었던지라 물색이 초록이다 못해 거무스름 하게 까지 보이더라눈~

그래도~ 잼있게~ 놀았다눈~

형부가 다이빙 하다가 낮은곳으로 헤엄처 나와야 하눈데 순간 방향감각 잃어서 깊은곳으로 수영을;;

인명구조 드렁갈뻔 햇지만 다행이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은~^^

남동생과 저는 고등학교때 인명구조 따놨었거든요~^^*

바다에선 아빠가 잡아온 놀래미로 회 먹고

계곡에선 산천어 회떠먹고~^^*

조금은 흐렸지만 재미난 하루 였네욤~

파라 식구들도 주말 잘 보내셨나염?!

이번 주말에 상경할래떠니;;;

제사랍니당;;;

그래서 불가피 하게 다음주 상경할듯~^^*

그전에 강릉 널러 오실분들 어서 오세욤~~~^^&\*

쿠야가 널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