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벙개 후기 -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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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벙개 했드렜습니다.
-2틀전-
019 114로 헨드폰에 연락이 왔다
-0- 나는 019 폰도 쓰지도 않는데 왜 이리로 연락 오는걸까 했는데
019 폰 사라고 전화 하는건 아니겠지 하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 유니라고하는데요"
요즘 초식남처럼 풀만 뜯어 먹고 살고
회사에선 아가씨라곤
맨날 업체랑 쌈하는 성질 나쁜 경리 아가씨들만 보던 나에게
솔직히...... 살짝 두근 했을수도 있겠다....
"- ㅅ - 아~ 안녕하세열"
근데 글에서 보던거처럼 유니님은 졸라 방갑습니다라고 하지는 않았다
"금요일에 모임 있는거 아시졍"
"냉냉 알지용~ 제니누나가 방금전에 문자 줘서 ㅋ 그런데 한분 더있다고 하지않았나 그.... 형님 한분 더계시던데"
"네~ 스윙 제즈님 말씀 하시는 거져 ~~"
"그 형 연락처를 제가몰라서...."
"그러면 제가 스윙 제즈님 연락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나는 여기서 그녀가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가졌음을 알수 있었다....(..)
-금요일밤-
회사에서 9시 조금 마쳐서 좀늦게 나선 나는 차타기전에 누나한테 전화 하던중이다
뚜뚜뚜뚜뚜뚜뚜 (사실 컬러링이 있지만 뭔 노랜지 알수가 없어서 ....)
"여보세요오"
제니누나 목소리는 아닌데 ..
"제니누나 폰 아닌가열 - ㅅ -?"
"맞는데요~ 잠시만요 아 저기오신다 "
먼가 메치는 안되지만 이사람=그녀?! 라는 공식을 그리고잇을때
"어~그레 슬루야 ~~"
이목소리는 제니누나가 확실하다 ㅋ
-차안-
약속장소였던 서면으로 가는중이다.......... 라고 싶지만
밀리는 차를 보니 손발이 오그라들던중이다
어찌하여 서면에 도착한 나는 엉키는 차들 사이로 헤엄쳐서 (- ㅅ - 진짜로 헤엄쳤다)
불법 같은 주차 를 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1탄은 여기까지........................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끊기 신공 너무한다~~
흥~~
ㅠㅠ..ㅠㅠ

Sakuy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헐;;; 슬루야.... 너 연재 소설 같은거 써라~
잘팔릴듯 하다~
피말리기 전법 지대로 구낭;;;ㅎㄷㄷ;;;;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
잘 들어갔어? ^^

파프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차들 사이로 헤엄치는모습 인증해주세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 막 슬루가 싫어질라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