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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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엔 속초 위쪽의 거진항즈음 가서 방파제에 자리를 펴고 낚시를 드리우고 손바닥 만한 감성돔을 잡아서 소주 한모금 머금고 바다 안주를 입안에 가득 채우고 수평선 한번 보고 다시 얼굴을 하늘으로 들고 가을 따가운 햇살을 바라보며 눈을 지긋이 감으면 매너리즘의 권태로움이 싹 사라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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