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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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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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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는길에...


시외버스정거장에서 빨리 오는 시외버스를 탔어요...


성남가는 버스...


모란시장에 내렸더니...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모란장이 섰더라고요...


모란시장 구경하는데...


별게 다있더라고요...


살아있는 개도 많고...개고기도 많고...통구이한 개도 있고...애완견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거위...오리...토끼...토종닭...흑염소...등등...


별개 다 있더라고요...


이런거에 혐오감은 없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숨쉬기가 어려웠다는...


시장한바퀴돌고...


다시 인천가는 버스를 탔다는...


시외버스라...정거장이 뛰엄뛰엄있어서...


아저씨한테 중간에 내려달라고 했는데...


아저씨가 안된다네요...


속으로...나쁜xx,개xx등등 외치면서...


아저씨도 살아가면서 원리원칙대로만 살수없는것인데...


중간에 좀 내려주지...하면서...서운해하고 있었다는...


 


그때였습니다...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넘어오던 트럭을 보고...


버스아저씨가 빵~~~~~~하네요...


그랬더니 트럭아저씨가 버스아저씨한테 욕을 하네요...


버스아저씨도 욕을 하네요...


다음 신호에서 버스 아저씨 갑자기 내리네요...


트럭아저씨도 내리네요...


저도 구경할려고 내렸네요...


처음에는 쌍욕을 하면서 시작하더니...


트럭아저씨가 버스 아저씨 목을 움켜잡다가 놓으네요...


버스아저씨도 막 밀치고...


트럭아저씨도 막 밀치고...


하지만 주먹은 날라가지 않은 상황에서...주위사람들이 말리네요...


전 담배한대피면서...속으로 트럭아저씨 이겨라를 외첬네요...


솔직히...겉으로도 트럭아저씨 이겨라를 외치고 싶었다는...


ㅠㅠ...ㅠㅠ


버스 아저씨...목 잡히고..욕은 욕대로 먹고...


도대체 버스에서는 왜 내렸는지...


 


하튼 오늘의 교훈은 착하게 살자...인거 같아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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