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잡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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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그동안 길러오던 돼지를 잡았습니다
좀 큰 돼지를 샀던터라 아직 반도 안채운거 같은데 무겁습니다...
얼마나 기른걸까...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1년가까이 된듯...넘었나?
점심먹고 잡으려다 에이...그냥 두자... 싶었는데... 일을다 마치고
그냥 잡자...싶어서 돼지를 들고 은행으로...
주차 할곳이 없어서 카메라 바로밑에두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눈초리와 표정이 이상한 은행직원... 귀찮은가봅니다...
이핑계저핑계를 대며... 해주기 싫다는듯...
저번에 돼지 잡았을땐 지폐가 절반이라 은행 구석에서 쭈구리고 앉아 지폐를 가려내던기억이있어서
이번엔 착실히 동전만 모았는데...
이리저리하여 돼지 등을 가르고... 은행 직원이 준 네모난 종전 박스에 돈을 부었습니다...
주위사름들 우와~ 하면서 탄성을 지르는데 두박스를 넘기고 건넸습니다...
드디어 선별... 차는 길에 세워뒀는데 왜이렇게 오래걸리는지...
정말 해주기 싫은건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동전들...ㅜ.ㅜ;
그러고는 두박스를 선별하고 또 부었습니다... 총 네박스...
500원짜리 22덩이 55만원에 42000원
100원짜리 24덩이...24만원... 그리고 나머지...
총 833,650원이 나왔습니다 덴장 10원짜리 50원짜리는 넣지 않았는데 왜 나왔지? ㅡㅡ;
그러고 있는데 결론은 돼지 잡은걸로 한게 없네요 ㅋ 괜히 잡은듯...
이번주 중으로 돼지한마리 다시 분양받아야는데...
이번엔 절반만한 돼지를 키우려구요...
아무리 은행원이 싫어해도 또 모아서 가야지...
내일은 다른분들 저금얘기 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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