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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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누나가
애들을 어머니한테 봐달라고 맡기고 갔어요...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짓궂게 장난을 쳐서
그러면 혼난다고 했더니...
조카가 하는말...
"외삼촌 나 혼내면 경찰에 신고한다"
하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도 경찰에 신고한다"
했더니...
조카가 하는말이...
"나 초등학교 3학년때 신고해야지...
지금 신고하면 경찰이 안잡아간다"
요즘 아이들은 원래 이런걸까...
조카아이만 그런걸까...
한동안 생각해봤다는...
일단은 제가 승리했어요...
모라고 했냐면...
"너 외삼촌 방에서 돈 몰래 훔쳐갔다고 아빠랑 엄마한테 이른다"
했더니...
처음에는 왜 거짓말 하냐고 하더니...
제가 너말을 믿을까...
외삼촌 말을 믿을까...
했더니...
가만히 있더라고요...
ㅋ
댓글목록
행운의백사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나쁜 외삼촌 ...용돈을 줘도 모자랄판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