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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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김장을 했어요...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는...
ㅠㅠ
중간에 무랑 대파가 모잘라서 제가 시장을 갔다왔는데
채소 아저씨 완전 사기꾼
무 달라고 했더니...
무 완전 좋다고 하면서
봉투에 막 넣어버림
하나 빼서 봤더니...
말라서 갈라지기 시작했음
ㅠㅠ
" 아저씨...아저씨면 이런거 사겠어요?" 라고 말하고
얼른 다시 빼서 제가 골라서 담음
대파 달라고 했더니
이번에도 좋은거라고 하면서 봉투에 담음
빼서 봤더니...
앞에는 멀쩡한데
뒤에는 쓰레기임...ㅋ
"아저씨...아저씨 저한테 자꾸 왜 이러세요 ㅋㅋ?" 라고 말하고
얼른 다시 빼서 또 제가 골라서 담음
다음부터는 다른집 가야겠어요...
ㅠㅠ
어제 시집간 누나네 동생네도 다왔어요...
김장 다 담그고...
김치랑 고기랑 굴하고 술먹었어요...
술이 바로
30년...
발렌타인 30년...ㅋ
30년은 처음 먹어봤어요
맛이 깊고 향이 진하거 같아요...
그래서 더 빨리 취하는거 같아요
비싸서 앞으로도 돈주고 사먹을일은 없겠지만...
맛은 있는거 같아요...
댓글목록
아빠대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맨날먹는거 아닌가요 ㅋㅋ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병만 30년 아니에요? ㅎ
행운의백사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쉬었네....상했음...